청약·지역·재당첨 제한 無…풍선효과 서울 주거 단지는

-최근 1년간 평균 청약 경쟁률 94대 1…3년만에 6배 증가

-청약통장, 지역제한, 재당첨제한 없는 3무 오피스텔, 도시형 등 주거상품 주목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청약제한, 지역제한, 재당첨 제한 없는 3무(無) 주거상품이 속속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아파트의 청약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이를 대체할 상품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모습인데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업계에선 이들 상품은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구성과 상품설계로 실거주는 물론 임대로도 가능하며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도 상관이 없다 보니 청약 가점이 낮은 3040세대 수요자들 사이에서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관심이 높은 추세다.


문제는 오피스텔 마저도 공급이 줄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 서울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급감하며 신규 오피스텔 분양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지난해 분양됐던 4만2493실에 비해 약 40% 줄어든 총 2만5310실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지난해 1만949실에 비해 무려 51.3% 줄어든 5327실로 조사됐다. 서울 분양물량이 1만실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수요자로서도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 등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진입 문턱이 낮다. 지난 2월 19일부터 서울 주요지역에서 시행된 실거주 의무도 없어 입주 초기부터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


2월 26일에는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을 ‘아파트’ 범위에서 제외해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소외된 30~40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대체 상품인 도시형 생활주택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난 5일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에 공급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인 '원에디션 강남'은 평균 6.6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또 지난해 11월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평균경쟁률 19.54대 1의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아파트 규제 강화로 서울 청약 자격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규제지역에서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려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 납입횟수, 주택소유 여부, 청약 당첨 여부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유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과 당첨기회가 적은 투자수요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청약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서울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94.1 대 1이었다. 정부 출범 첫 해(2017년 5월~2018년 4월) 15.1 대 1이었던 경쟁률이 3년 만에 6배 넘는 수준으로 뛴 것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아파트규제 강화와 함께 청약 자격요건도 높아지면서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주거 상품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서울의 경우 아파트는 공급도 적은데다 청약 당첨 가점까지 높아 이를 대체할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청약제한, 지역제한, 재당첨제한 없는 3무(無) 주거상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원룸형-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투시도.jpg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투시도

●이대역 에스엠케이타워(오피스텔)=원조 골드라인 2호선 이대역 도보 5분거리에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이 선시공·후분양 방식으로 공급중이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27-51번지 외 2필지에 들어섰으며 신촌, 이대역 일원에서 분양가 1억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공급가로 책정되었으며 분양가 2억 2천만원(전세 2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실투자금 2천만원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서울을 대표하는 대학가인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 인근으로 규모는 최고 높이 10층, 1개 동(棟)이다. 전용면적 14.77㎡(약 4.5평)~19.79㎡(약 6평), 오피스텔 48실로 지상 3~10층으로 구성된다.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 관계자는 “이 오피스텔은 분양가 1억대부터 2억대 초반에 분양하고 있다”며 “즉시 입주나 투자가 가능한 후분양 오피스텔로 신촌과 이대역 일원 노른자위 입지에 내 집을 마련하거나 임대수익을 올릴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 도보 10~15분 거리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교가 밀집돼 대학생들이 거주하기 좋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근무자도 주요 수요다. 유동인구가 무려 일평균 20만명에 달하는 유명 대학가에 오피스텔이 건립돼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현재 이대역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 주변 지하철역은 총 3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도보로 4~5분대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는 신촌역이 있다. 걸어서 1분 거리에는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있어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U-Plex와 현대백화점, CGV, 메가박스, 박스스퀘어 등 지역 내 주요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 밀집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신개념 설계가 도입된 오피스텔로, 공간 효율도 좋은 평을 받는다. 완벽한 빌트인시스템(친환경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전기쿡탑, 세탁기 등)과 보안시스템(엘리베이터 출입보안카드, 무인택배시스템)이 적용돼 입주 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인근 직장인 수요, 대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 등의 문의가 많다”며 “지구대가 바로 인접해 안정성이 보장되며 신촌과 이대 초역세권의 이점과 공간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오피스텔로, 전 연령대의 수요자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착공을 앞둔 서부선 경전철(신촌역, 연세대역)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은평구 새절역(6호선)부터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2㎞의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어 “서부선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출퇴근 등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신촌은 대학,상업, 업무지구 등 통행수요가 높은 지역이어서 신축 오피스텔이 독보적인 이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문의 02-882-9287

천호 에코랜드 투시도.jpg 천호 에코랜드 투시도

●천호 에코랜드(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53-5번지 일원에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복합단지인 천호 에코랜드가 분양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로 지상 3층~5층은 전용면적 17~18㎡의 오피스텔 49실로 공급된다. 6층~9층(단층구조)과 10층~17층(복층구조)에는 전용면적 14~15㎡의 도시형 생활주택 17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총 225세대 고정수요와 하루 평균 유동인구 약 10만 명을 웃도는 천호역 상권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배후로 하고 있어 단지 내 상가에도 문의가 늘고 있다. 천호역은 서울 시내 핵심상권중 하나로 특히 젊은 층이 많기로 유명하다. 천호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주꾸미 골목 및 먹자골목 등이 모두 갖춰져 있으며 지역 상권이 이미 활성화 되어 있다. 또 천호 사거리는 강동지역의 관문이자 하남·광주·성남 방면으로 통하며 지하철 호선이 교차는 교통의 요충지로 꼽힌다. 5호선 및 8호선 더블 역세권인 천호역 도보 4분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잠실 6분, 강남 20분대의 우수한 교통망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초특급 생활·문화 인프라, 강남, 잠실, 고덕지구의 풍부한 임대수요가 보장되는 강동 최고의 투자 중심지이다. 천호대로 인근에 위치해 천호대로 발전의 미래 가치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으며 천호 로데오거리의 중심에 입지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천호동 일대는 국내에서 7번째로 큰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풍납토성 복원 사업, 천호시장 재개발, 천호 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내 현대프라자·코오롱 상가아파트 재건축 등의 대형 개발이 계획되어 거주환경 및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며 특히 당 현장 앞이 코오롱 상가 개발호재로 바로 앞이 공원화 되면 힐링 라이프 생활이 기대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과 2022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의 02-882-9287


-투룸형-

여의도 리미티오148 투시도.jpg 여의도 리미티오148 투시도

●여의도 리미티오148(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반도건설은 고급 소형 주거시설 '여의도 리미티오148'을 5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리미티오148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139번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23~49㎡, 8개 타입, 도시형 생활주택 132실, 오피스텔 16실 등 총 148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5실도 함께 조성된다. 전 호실이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전용 50㎡이하의 틈새상품으로 설계됐다.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길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영등포역은 신안산선 광역철도 복선 전철이 개통 예정돼 있다. 올림픽대로와 여의대로를 통해 강남, 광화문,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중마루 공원을 비롯해 영등포공원, 여의도샛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의도 리미티오148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 일원에 마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02-882-9287

을지로 엘루이 일루프 투시도.jpg 을지로 엘루이 일루프 투시도

●을지로 엘루이 일루프(오피스텔)=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 272-17, 18번지에 ‘엘루이 일루프’ 주거용 투룸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 35~45㎡,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투룸 오피스텔인 아파텔로 공급되는 ‘엘루이 일루프’는 국내 최대의 업무지구인 CBD(도심 업무지구)와 동대문패션타운이 좌우 단 한정거장으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들 대규모 업무지구에 근무하는 인원이 약 80만명에 달하는 만큼,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는 것 가장 큰 장점이다. 을지로의 중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엘루이 일루프’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1, 2, 3, 4, 5 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입지해 서울 어디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2, 4호선 을지로4가역 지하보도를 통해 시청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심권에서 분양에 나서는 ‘엘루이 일루프’는 탁월한 생활 환경도 자랑한다.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광장시장, 국립중앙의료원 등 생활 편의 인프라가 알차게 갖춰져 있는 것은 물론, 훈련원 공원, 청계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원스탑 입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탁월한 주변환경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자랑한다. ‘엘루이 일루프’가 들어서는 종로, 중구 일대는 서울에서 1~2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엘루이 일루프’는 1~2인 가구에 대응해 모든 호실을 1.5룸~2.5룸의 분리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또, 고급 특화설계도 갖춘다. 모든 세대에 고급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건식 세면대와 에어드레서 공간을 갖춘 클린케어 스루 구조를 적용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엘루이 일루프만의 시그니처 설계도 갖춘다. 빛을 활용해 공간을 디자인하는 디자인 컨셉을 기반으로 옥상정원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와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전망이다. 서울에서도 가장 높은 1인 가구 비율을 보이는 곳은 중구, 종로구, 관악구 순이다. 대학교를 중심으로 원룸이 많아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은 관악구와 달리, 중구와 종로구는 서울 도심에 위치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음에도 1인가구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2인 가구까지 합치면 70%가 넘을 정도로 소형가구의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1~2인 가구의 비율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소형 주거상품의 공급은 터무니없이 적은 상황이다. 최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형 평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공급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서울의 전용 60㎡이하 아파트 공급은 전체의 12% 수준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2인 가구를 위한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급에 나서는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준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탁월한 입지환경으로 젊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도심에서 직주근접의 가치까지 누릴 수 있는 을지로 엘루이 일루프 오피스텔이 공급에 나서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엘루이 일루프’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실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직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주택 수 미포함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1668-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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