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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불확실성↑개발호재 갖춘 ‘수익형 부동산’ 각광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연이어 발표되며 아파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눈길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다.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나 상가 등이 대표적인 투자처로 꼽히는 모양새다.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거래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상업용부동산 거래량은 총 34만7047건으로 전년동기(11만5589건) 대비 49.9% 증가했는데 이는 감정원이 관련 통계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업계에서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매제한 강화 등 고강도 부동산정책이 발표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린 것으로 분석했는데 특히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를 모두 끌어들일 수 있는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 개발호재를 갖춘 수익형 부동산은 분양시장에서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6년 12월 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최고 20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또, 2016년 10월 SK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 오피스텔 역시 180실 모집에 9266명이 몰리며 평균 51.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미 신 DTI(총부채상환비율)가 적용됐고 지난 3월에는 RTI(임대업 이자상환비율)이 강화될 예정이라 추가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선점하려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상업시설의 인기도 마찬가지다. 일산 한류월드는 GTX 노선 개발 확정과 함께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의 K-컬처밸리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등 대형 개발호재가 이어진다. 지난해 6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상업시설 '카림애비뉴 일산' 150실은 5일 만에 모두 완판 되기도 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은 쇼핑, 유통 등 생활편의시설이 늘어나 번화가가 형성되거나 도심 접근성이 향상돼 임대료가 높아질 수 있으며 대형 개발호재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인구유입과 집값상승, 상권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며 “개발이 진행되며 유입되는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돼 안정적인 임대수요는 물론 향후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개발호재로 눈길끄는 수도권 수익형 부동산 현황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 조감도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오피스텔)=강산건설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과 전용률 평균 54.6%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트리플역세권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광역버스노선이 지나는 입지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CGV, 국립극장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도 눈여겨볼 만하다. 엠 퍼스트 플레이스 명동 오피스텔은 반경 1.5㎞ 내 업무종사자 기준 오피스텔 수가 불과 0.005실인 곳에 자리해 희소가치가 돋보이며 대신증권, 미래에셋, 유안타 증권, 금융업밀집지구와 4만여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밀집지구의 근무인원 약 30만 명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게다가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수요까지 흡수 가능해 공실우려가 적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입주한 충무로 인근 ‘엘크루메트로시티’는 지난 5월 전용 26㎡가 2.5억원, 전용 28㎡은 전세 2억원에 거래됐다. 임대수요도 보증금 1000만원, 월임대료 90~100만원 수준으로 시세와 임대료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게다가 일부세대의 조망이 남산타워 조망이라 로맨틱과 서울 최고의 야경을 집안에서 힐링 프리미엄을 갖췄다. 문의 1800-2950 


※주요 개발호재: 세운상가 재생프로젝트, 미래 서울2030 등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 조감도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는 의정부중앙역에서 도보 10초대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의정부역과도 가까워(도보 7분) 향후 의정부 교통 개발 사업의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 도시형생활주택 261세대, 오피스텔34실, 근린생활4호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가 수요에 맞춰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은 A-type(전용 22.93㎡) 169세대, B-type(전용 26.53㎡) 15세대, C-type(전용 46.49㎡) 77세대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1.5룸(분리형)과 2룸 등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28.11㎡(1.5룸) 9000만~1억1500만원 ▲56.78㎡(2룸) 1억6000만~1억9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주차시설은 총 165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전 세대 보안 CCTV와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이 도입되며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기쿡탑, 보일러 등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주요 교통호재로 GTX C노선(예정), KTX 연장(예정), 지하철 7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개발호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계약금은 10%에 중도금 무이자 60%로 초기 자금부담을 낮췄으며 주변 경쟁 상품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문의 1800-9747


※주요 개발호재:7호선 연장, GTX C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구리 유탑유블레스(오피스텔·상가)=경의중앙선 구리역 도보거리에 위치한 ‘구리 유탑유블레스’ 오피스텔이 분양중에 있다.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 지하 9층~지상 29층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 24~79㎡의 소형 오피스텔 총 695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이 오피스텔은 원룸과 투룸으로 구성되며, 일부세대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휘트니스센터, 하늘정원 등도 조성된다. ‘구리 유탑 유블레스’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 7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춘로, 아차산로, 북부간선도로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입하기 수월한 도로망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도보 5분 거리에 8호선 구리역(2022년)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환경이 개선된다. 교통여건 외에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한양대 구리병원, 구리시청, 남양주 세무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마트, 병원, 백화점, 시청 등 해당 시설의 상주인원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으며, 경춘로 대로변에 자리해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인근에 구리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등 다양한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배후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수요층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031-514-1190 


※주요 개발호재:경기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등


●현안2지구 퍼스트프라임1=경기 하남 현안2지구 근생1블록 1로트에 퍼스트프라임1이 분양과 임대를 동시에 진행중이다. 건축면적 239.58㎡, 연면적 984.54㎡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지하 1층은 기계실 및 부속창고로 지상 1층~4층까지는 총 11개 점포로 구성된다. 양면 대로변 상가로 전용률 약 59%며 층별 권장업종으로 지상 1층은 편의점, 약국, 각종 프랜차이즈 업종 등이 지상 2층은 병의원, 지상 3층과 4층은 학원, 독서실 등이 있다. 하남시 현안2지구 항아리 상권 내 유일무이한 상가로 주변 7,000여 세대를 배후로 학원, 병의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입지여건은 두 개의 도로가 교차하는 코너변에 공원과 마주한 하남시 지역 현안 2지구 내 최적의 입지로 반경 500m 내 7,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 수요와 신평초·중, 남현중, 신장고 등 학생수요 독점과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예정) 등 2지구 내의 개발효과로 시세차익도 노려 볼 만 하다. 퍼스트프라임1이 하남시 현안2지구는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 형태로 지난해부터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규제가 이어지며 항아리 상권이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항아리 상권’이란 물이 넘치는 항아리처럼 항상 수요가 넘쳐 공급을 초과한다는 뜻이다. 주로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 지하철역, 주요시설 이동 관문, 대단지 인근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춘 상권을 일컫는다. 정부가 부동산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주택규제가 심해지자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가 인기다. 특히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고정수요가 확보된 ‘항아리 상권’에 투자자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599-2778 


※주요 개발호재: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예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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