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주택시장 침체, 덕보는 ‘수익형 부동산’도 변해야 산다

초강력 주택 규제와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업체간 공급 경쟁도 과열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차별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아파트에 몰렸던 투자심리가 비교적 자금부담이 낮고 규제가 덜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다.


여기에 핵가족화의 진행이 빨라지면서 1~2인 가구가 급증하자, 소형주택 수요가 자연스레 증가했고, 이에 투자자들은 주로 소형주택으로 구성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1일 기준 총 인구 5127만명 중 전국 1인 가구는 지난해 보다 0.7% 상승한 27.9%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는데 특히 오는 2045년에는 1인 가구 및 부부가구가 일반적인 가구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어 앞으로도 소형주택 건설 붐이 이어질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주태시장의 침체로 수익형 부동산이 덕을 보고는 있지만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오피스텔과 상가는 차별화한 상품으로 바뀌고 있다. 희소성 높은 복층형 설계의 오피스텔이나 일반 상업시설과 달리 여러 테마, 테라스 등을 적용한 스트리트형 상가가 그런 사례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근린상가나 잠만 자는 공간의 오피스텔이 일색이었지만 최근에는 투자자의 개성에 맞춘 다양한 수익형부동산 상품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임차인이나 실수요자의 이용 편의성과 부동산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공급사들의 차별화 전략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특한 외관으로 랜드마크를 강조한 상품이 등장하는가 하면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 단지도 속속 선을 보인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형 수익형 부동산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 이들 수익형 부동산에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할 때”며 “획일적인 설계로 분양에 나선 수익형 부동산들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나만의 개성을 살린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이 시장에서 대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화중인 수도권 상가, 오피스텔 현황


-복층형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 조감도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명동 역세권에 위치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명동엠퍼스트플레이스’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전 세대에 빌트인 가전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 제공으로 소형평형임에도 공간 활용도가 높게 설계했다. 교통 환경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며, 강남은 물론 강남·판교·분당 등 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주변 생활환경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등 쇼핑시설과 CGV, 국립극장 등 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남산공원 등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 인근에는 대신증권, 미래에셋, 유안타 증권 본점 등 대기업 본사를 비롯해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본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4만여 협력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밀집지구도 근거리에 조성되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문의 1800-2950

수유 그랜드파크 조감도

●수유 그랜드파크=서울 강북 최초의 전세대 복층 오피스텔인 수유 그랜트파크이 분양중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160-14외 4필지로 연면적 6,167.03㎡, 지하 1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22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구성된다. 수유 푸르지오시티(2012년) 이후 공급물량이 전무한 공급가뭄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4호선 수유역 도보 5분거리, 미아역 10분거리, 우이신설경전철인 화계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강북 최초의 복층 오피스텔로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도보권내 성신여대(4000여명), 서울 사이버대학교, 수유 중심상업지역(일일 유동인구 9만여명) 등이 있다. 편리한 생활 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수유 중심상업지역, 수유 재래시장, 도보권내 오패산, 강북 구민 근린공원, 4·19 기념공원, 북한산 국립공원 등이 있다. 타입은 A~C타입 3가지로 전용면적기준으로 4.48평~5.57평에 복층 서비스 면적을 더하면 6.7평~8.6평으로 공간이 확대되며 2020년 준공예정으로 수유리 최고층 오피스텔로 아파트 30층 높이의 랜드마크의 탄생이 기대된다. 문의 02-2289-1917


-테라스 상가-

더퍼스트테라스 조감도

●더퍼스트테라스=미사강변도시 내 대표적인 호수공원 상가는 더퍼스트테라스다. 이 상가는 미사강변도시를 관통하는 망월천에 접한 수변상가다. 현재 망월천은 호수공원 공사가 진행 중이고 일부가 개방된 상태다.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음악분수대,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과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미사강변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설로 기대된다. 망월천 호수공원이 미사강변도시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으로 기대되면서 공원과 접해있는 더퍼스트테라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퍼스트테라스는 망월천 수변공원 산책로와 접해 있고 반대편으로는 차량도로와 맞닿아 있다.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과차량으로 이동하는 인구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더퍼스트테라스는 이런 입지적 강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데크와 옥상 테라스, 복층형 설계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더퍼스트테라스는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과 도보2분거리(2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미사역과 ‘더퍼스트테라스’는 보행자도로로 이어져 미사역부터 망월천 호수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유동인구를 흡수하기에 유리하다. 반면 하남미사 강변도시에는 테마상가도 공급된다.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하는 테마공원이 함께 들어서는 파라곤 스퀘어는 미사역 인근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 ‘미사역 파라곤’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로 상가의 지상층 중앙에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문의 1800-2251

석촌 나인파크 수변 테라스 조감도

●석촌 나인파크 수변 테라스=삼전사거리역(가칭) 이용객과 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석촌호수 주변 상가 중 ‘석촌 나인파크 수변 테라스상가’를 눈 여겨 볼 만 하다. 석촌 나인파크 수변 테라스상가는 연면적 21,043.17.11㎡, 지하 5층~지상 22층으로 조성된 단지 내 상가로 석촌호수와 어우러진 수변환경을 4계절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상가가 조성된 석촌동의 석촌고분군명소화거리가 ‘대표보행거리’로 지정됨에 따라 전선 지중화, 보행환경 개선, 가로경관 조명, 조형물설치, 고분입구돌계단정비,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 영화촬영 명소화, 옥외광고물 정비(외국어 병기) 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유동인구 수요가 폭넓게 확보되고 이어 상권활성화로 일대가 ‘들썩’이며 부동산 시세도 끌어올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가 주변으로 잠실역과 석촌역에 이어 올해 말 9호선 연장선인 삼전사거리역(가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우수한 입지를 갖춘 상권으로 석촌호수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면서 이로 인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도보권 내 갖춰진 잠실 인프라 및 배후수요도 눈에 띈다.상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파구청 등의 대규모 인프라가 도보 거리에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타워에서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잠실관광특구로 대규모 유동인구 흡수가 유리해 잠실권 업무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품을 수 있다. 석촌 나인파크 테라스 상가 내에 입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베트남음식점인 분짜라임, 수제맥주전문점 피자펍이 입점 준비중에 있고 일식전문 미미또, 바르다 김선생, 깡패통닭이 운영중이다. 한편, 석촌 나인파크 수변 테라스 상가는 송파 관광특구 지역내 석촌호수 서호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사보유분 물량을 3.3㎡당 3천만원대 중후반으로 분양하고 있다. 문의 1800-6282

작가의 이전글 작을수록 강하다? 주택시장에 부는 강소(強小) 바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