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최대 호재로 손꼽히는 '교통망 신설'이 예정된 지역은 눈여겨볼 만하다.
신규 철도 노선 신설, 도로망·터널 개통 등 교통호재는 부동산 상승의 청신호로 인식된다.
특히 새 길이 뚫리거나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주거 편의성이 좋아지면서 변두리로 여겨졌던 곳이 인기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3월에 개통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역이 들어선 진접읍 금곡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월 6억 9,900만원에 실거래됐던 진접역 인근 ‘신영지웰10단지’ 전용 155㎡는 올해 4월 8억 3,500만원에 실거래됐다. 남양주 외곽 지역으로 간주되던 진접읍 금곡리 일대는 지역 시세를 리딩하며 인기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의정부 민락지구도 마찬가지다. 민락지구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2018년 개통한 이후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수도권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 부동산 114 랩스에 따르면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직전 2017년 1분기 3.3㎡당 802만원이었던 민락동 아파트 의 평균 매매가는 2017년 2분기에 846만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의정부시 3.3㎡당 평균 매매가가 816만원에서 827만원으로 11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약 4배 더 오른 셈이다.
이렇다 보니 교통호재를 품은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서해선 시흥능곡역의 신안산선 연결 호재를 힘입어 189.9대 1의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상태라고 해도 길이 새로 뚫리는 지역은 수요자들의 여전히 관심이 높다”라며 “기존 노선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인 교통호재가 있다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더욱 금상첨화다”라고 말했다.
교통효과 기대 수도권 분양단지 현황
●검단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아파트)=현대건설의 ‘검단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가 수도권에서 특히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 서구 불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세대,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정당계약 일정을 마치고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란 일반 아파트 청약과 달리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남은 동호수를 선택해서 분양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 지역과 청약통장, 주택소유 유무에 상관없이 원하는 동·호수 선택 후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검단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수도권에 지어지는 브랜드 아파트이면서 5억원 초반대로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분양가는 4억3,400만원부터 5억2,900만원에 불과하며, 발코니 확장비를 전부 포함해도 5억원 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특히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 40%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입지적으로도 탁월하다. 검단신도시 최연접지인 불로지구에 들어서며 김포시와도 인접해 더블생활권 입지를 누릴 수 있다. 이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뿐 아니라 신도시 조성에 따른 후광효과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특히나 불로초등학교, 불로중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가까이에 있어 안심 학세권 프리미엄까지고 작용될 전망이다. 각종 교통호재도 많다. 인근에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2023년~2024년 중 순차적 개통 예정)가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인천 검단(마전동)을 시작으로 검단~일산을 연결하는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구간)도 예정(2025년 준공 예정)됐다. 또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으며, 인천2호선 고양연장 사업은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는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 불로지구를 거쳐 걸포북변역(김포경전철)과 킨텍스역(GTX-A), 주엽역(서울 3호선), 일산역(경의중앙선), 중산지구(경기도 고양시)를 잇는 노선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오는 10월 완료하고, 이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문의 02-882-9287
●인덕원 자이 SK 뷰(아파트)=2011년 이후 10년간 분양이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의왕시 내손동 일대에 들어서는 ‘인덕원 자이 SK VIEW(뷰)’가 주목받는다. 인덕원 자이 SK 뷰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에 드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짓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총 263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단지 내부에는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실내놀이터, 문화강좌실, 사우나(남, 녀)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갖췄다. 단지는 자이 앱 솔루션을 통해 잡 밖에서도 전등, 난방, 가스 등을 통제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날씨 등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보완성을 강화한 고화질 CCTV와 최하층 1, 2층(필로티 제외) 세대 적외선감지기 설치,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아파트 주동) 등으로 보안도 강화했다. 여기에 고기밀성 단열창호 시공 및 일괄소등스위치, 고효율 LED조명, 전력 회생형 엘리베이터 등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고,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책도서관, 무인택배 시스템, 세대창고, 스마트패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주변 교육시설로는 내손초,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백운공원, 언덕공원 등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고, 의왕국민체육센터와 내손체육공원과 같은 체육시설도 가깝다. 흥안대로, 내손순환로, 복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 계획에 포함되었으며,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동선)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개통계획 중이라 향후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덕원 자이 SK 뷰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문의 02-882-9287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오피스텔·소형 주택)=서울의 주요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3룸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복합 주거단지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이 분양중이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인근에는 지난해 4월 16일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개통에 따른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로 신월IC로부터 국회대로 여의도로 이어지는 7.6km 구간에 숲·광장 테마공원(일명 국회대로 지상화 공원 계획)이 들어선다. 또한, 영등포동에는 2012년 기준으로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0,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어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영등포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는 곳으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기업들이 몰리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4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3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과 11세대의 소형주택(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9층, 소형 주택은 10~12층으로 이뤄지며 총 주차대수는 39대(법정 36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8㎡(8실) ▲61㎡(8실) ▲62㎡(14실) 3가지 타입으로 소형 주택은 전용면적 ▲37㎡(2세대) ▲47㎡(4세대) ▲49㎡(2세대) ▲50㎡(2세대) ▲56㎡(1세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전세대 발코니확장과 슬라이드중문, 시스템에어컨, 각종 가전제품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쓰리룸과 2bath구조(일부 세대 제외)의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으며 특히 최상층인 12층 3세대는 독점공간 사용이 가능해 특히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영등포시장역이 직선거리 350m 거리(도보 5분 이내)에 있으며, 인근에 영등포역(1호선·신안산선 예정)과 당산역(2호선·9호선), 국회의사당역(9호선)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GTX B노선과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에는 신월동에서 목동을 거쳐 여의대로까지의 7.53km 구간을 한 번에 터널로 잇는 제물포터널이 개통하였으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이 개통 예정에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초, 중, 고(영동초, 영중초, 당서초, 당산중 등)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오피스텔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학교가 밀집해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거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보니 자녀교육에 열의가 높은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가격 상승과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많이 공급되는 만큼 교통, 편의시설뿐 아니라 학군까지 고려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도보 거리에 빅마켓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100㎡에 이르며, 이 가운데 49%를 실내 조경이나 휴식 공간으로 꾸며, 서울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 명소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가깝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청약 접수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지역이나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부터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은 각각 100실과 30세대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후 바로 전매(轉賣)도 가능하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분양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틈새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7억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5%로 계약이 성립(30일 이내 2차 계약금 납부 조건)되며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췄으며 준공은 2023년 7월경 예정이다.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준공 후 1년치 이자지원(월 100만원)을 일시불로 선지급(약 1,200만원 상당)하며 여의도 출퇴근자를 위한 고급 자전거를 제공한다. 한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오피스텔은 시공은 신성종합건설(주), 수탁 시행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홍보관 및 견본주택은 영등포동7가 29-28 한흥빌딩 3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668-0970
●아크로 여의도 더원(오피스텔)=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핵심 위치에 들어서는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여의도 증권가인 옛 유수홀딩스 빌딩 자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최고 29층, 전용 49~119㎡ 총 492실로 구성된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오피스텔에 적용한 첫 단지인 만큼 입지나 제품 구성이 뛰어나다. 위치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 IFC몰, 더현대서울 등으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연결통로로 이용해 복합쇼핑몰을 도보 2~5분 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고급 주거시설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남다르다. 규모만 973평으로 최고급 자재로 마감한 수영장, 골프클럽, 피트니스 센터, 오픈 라이브러리, 루프탑 가든 등이 들어선다. 수영장은 228평 규모로 25m 레일 2개가 설치된다. 바데풀, 선베드, 사우나 등의 시설이 갖춰져 럭셔리한 호텔 리조트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개발 호재도 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도심, 여의도, 강남 등 3도심의 규제 완화를 통해 용도지역제 대신 'Beyond Zoning (비욘드 조닝)' 개념의 도입과 함께 건물 높이 제한 35층의 규제가 사라질 예정이다. 또 2500억원을 투자해 여의도를 디지털 금융특구로 조성한다.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금융허브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글로벌 금융오피스를 확대 조성해 서울 소재 해외금융기관을 25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의도에 위치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규모)도 올해 기준 10개에서 40개까지 늘려 금융중심지-도심권-강남권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금융중심지로 역할은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 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로 진행돼 계약금 10% 이외에 입주 전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냉장고, 식기세척기, 건조기, 인덕션 등의 각종 가전제품과 명품 수전 브랜드인 제시, 아트월 세라믹타일, 현관 중문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여의도 부동산 중개소 관계자는 "여의도는 수요는 많지만, 신규 주거상품 공급이 거의 없다"면서 "오피스텔이지만 공간이 넓고 입지가 좋기 때문에 새집 이전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강남 3구와 마포, 용산, 한남 등에서 유입되는 투자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0월 31일 청약접수를 받고 11월 3일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다. 문의 02-882-9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