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도권 주요 상권에 있는 오피스 빌딩 2~3%대의 낮은 공실률 보여
미국, 유럽 등 해외 오피스 건물의 공실률이 치솟고 있지만 국내 수도권 주요 상권에 있는 오피스 빌딩은 2~3%대의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오피스 시장이 침체에 빠졌지만 유일하게 국내 오피스 시장만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기간에도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병행되면서 오피스 임대 시장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확대 속에 큰돈을 벌어들인 IT회사 등 기업체들이 금리상승으로 차입 부담이 확대되고 부동산 시장 약세를 틈타 사옥을 확보하거나 오피스를 직접 매입하고 있다.
호황를 맞이한 오피스 시장에서 특히 소형 오피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기반 기업이나, 1인 창조 기업 등 소규모 기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오피스 시장에서 소형 인기 지속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소형 오피스나 섹션 오피스의 또 다른 장점은 가격부담이 적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늘어난 수요만큼 임차인 리스크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계속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세권 소형 오피스는 분양시장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받으면서 분양 3일만에 전 호실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비슷한 기간에 분양에 나선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공급한 오피스 빌딩(지식산업센터) '고덕 지식공작소 아이타워'는 분양 3개월만에 전 호실 완판에 성공했다. 1호선 전철 서정리역과 SRT(수서발 고속열차) 지제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라는 우수한 광역교통망 입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한 '마스터밸류 에이스' 오피스는 지하철 9호선 라인인 가양역과 증미역을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는 더블역세권 입지가 주목받은 결과 당일 완판됐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최근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냉각되어 있는데 임대수요가 있는 곳의 소형 오피스의 경우 관심도가 높다“며 ”GTX, 신설 노선 확정, 지하철 연장, 경전철 개통 등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경우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중인 소형 오피스 현황이다.
●등촌지와인 비즈니스센터=‘등촌지와인 비즈니스센터(오피스)’가 분양에 나섰다. 2023년 5월에 완공된 선시공 후시공 업무용 오피스로, 현재 분양 및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등촌지와인 비즈니스센터(오피스)’는 아파트4개동(136세대), 비즈니스센터1개동(233실), 근린상가(35실)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일부 층(4, 16, 17, 18층)은 분양이 모두 완료됐고 나머지 층 일부 호실도 분양이 마감됐다. 선시공 후분양 현장으로, 즉시 입주할 수 있고 현장을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다.
전용면적은 30㎡~240㎡로 구성돼 다채로운 분양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비즈니스센터는 지상 2층~18층까지이며, 일부층은 2~3개층 전체를 1개의 회사가 입주해 사용하고 있다. 2층~3층은 전용면적 200~300평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5~15층까지는 전용면적 10~60평까지 사용 가능하다.
오피스의 경우, 가까운 마곡지구가 입주 10년차를 맞이하면서 업무용 사무실 희소성이 높아져 수요 확보가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마곡지구 내에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마이스, 코오롱RND센터, 이랜드RND센터, 오스템RND 등 다수의 대기업이 자리해 있다. 풍부한 수요와 달리 사무실이 귀해 인근 업무용사무실(오피스) 임차료는 지난해 대비 3~4% 상승했다. 아울러 신축사무실의 경우 대기수요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서구 일대에서 분양된 분양했던 지식산업센터, 업무용사무실 등이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과 동시에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가양CJ제일제당 부지가 개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기존 마곡지구와 연계, 수도권 내에서 가장 대규모의 업무지구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수요가 더욱 늘어나게 되는 것으로, 기존 오피스 임차료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수익성이 커졌고 시장에 나온 오피스 매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교통환경도 탄탄하게 갖춰진 상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역세권 단지(300m거리)로, 9호선을 통해 여의도까지 10분 그리고 강남까지 25분대에 연결된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어 출퇴근 편의가 탁월하다는 평이다.
문의 1833-9407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GTX-C노선 등 4개 노선이 예정된 인덕원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05-15외 1필지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8~18층은 오피스, 3~7층은 메디컬, 1~2층은 근린생활시설 등이 공급된다.
자주식 주차장 14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들어서며 신축 복합타워의 희소가치를 지닌 인덕원역 일대에 간만에 공급되는 대로변 랜드마크급 복합타워로 쇼핑, 의료, 업무를 모두 아우르는 희소가치 있는 프리미엄급 신축 단지라는 평가다.
4개 노선으로 재탄생 될 인덕원역은 현재 운영중인 4호선부터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이 관통하는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상권이다.
시그니티타워 인덕원이 자리잡는 인덕원은 과천시와의 경계에서 불과 500m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안양 벤쳐밸리, 의왕 테크노파크, 인덕원 IT밸리 등과 현재 조성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의왕 제 2 테크노파크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 등의 직주근접의 요건이 잘 갖춰있어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아우르는 최중심 입지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하여 서울 및 경기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업지 전후로 시내·외 버스정류장을 비롯하여 개통 예정에 있는 월곶-판교선과 동탄인덕원선, GTX-C노선으로 대중교통 편리성 또한 뛰어나며 서울시의 평균 공실률은 6.5%, 경기도의 평균 공실률은 5%이지만 경기 인덕원상권의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0%로 알려졌다.
인덕원역을 주지하철역으로 이용하는 아파트가 30여개가 넘으며, 해당단지들의 세대 수는 약 2만세대에 달하는데 이를 인구수로 추산하면 약 4만 7,000여명에 육박한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