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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GTX 교통 호재, 부동산 미치는 영향은

철길따라 요동치는 집값…'GTX 시대' 선언에 부동산 시장 촉각

연장 계획에 따른 수혜 지역 중심으로 국지적인 내집마련 수요 증가 예상

기존 노선 기대감은 이미 반영된 지역 많아…이미 고평가된 지역 매수는 '굳이'
“부동산 기대감에 호가 상승…실제 거래 한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 및 신설 노선 개발 계획이 나옴에 따라 교통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꿈틀 댈 전망이다.

수요자들의 '손해 보지 않는 내 집 마련' 전략에 부합한 선취매 욕구 자극이 예상되는데 최근 GTX 노선 연장 및 신설 노선 개발 발표에 따라 단기적인 수요 증대 효과가 국지적인 지역에 한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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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5일 '전국 GTX 시대' 구상을 공개했다.

현재 추진 중인 GTX A·B·C 노선을 예정대로 착공 및 개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며 또 GTX-D·E·F 노선을 신설하면서 '2기 GTX 사업'도 본격화된다.

새로 건설하는 GTX D·E·F, 이른바 'GTX 2기' 노선은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1기 GTX 개통 시기는 GTX A노선(운정∼동탄)과 C노선(덕정∼수원)이 2028년, B노선(인천대 입구∼마석)은 2030년 등이며 이와 함께 A·B·C 노선을 충청권과 강원권으로 연장에 나선다.

특히 GTX A 노선은 남쪽으로 평택 지제역까지 20.9㎞의 연장이 추진되며 GTX B 노선은 동쪽으로 강원 춘천시까지 55.7㎞ 늘어난다.

GTX C노선은 남쪽으로는 충남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59.9㎞ 늘리고 북쪽 동두천까지도 9.6㎞ 연장한다.

전문가들은 기존 1기 GTX 노선에 포함된 지역보다는 연장 계획에 포함된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래 계획 노선 외에 노선 연장이 발표된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개선에 대한 미래 기대감과 장기 발전 키워드가 생기면서 선취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꿈꿨던 이들의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의정부나 평택과 아산, 춘천 등 기존에 집값이 저렴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GTX 노선 연장 전체 부동산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요소는 아니라는 설명도 나오고 있으며 GTX 효과에 따라 기대감이 이미 과도하게 반영된 지역에 대한 매수 주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안양 인덕원 지역은 GTX C 노선 수혜지로 손꼽히면서 지난 2021년 지역 주요 단지 전용 84㎡가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6억원 수준에서 거래가 되는 경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GTX A 노선의 경우 이미 고평가된 곳이 많으며 GTX C 노선과 관련해 인덕원 사례도 있듯이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곳은 무리하게 추격 매수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GTX A와 C노선은 가시화가 됐으며 추가적인 연장 지역들이 명확해지면서 수혜 지역은 집값 상승이 있을 것이라며 2기 GTX노선도 예타 신청 계획과 임기 내 추진 등을 약속하면서 기대감 반영이 없을 수가 없겠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변수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부지 위치에 따라 집값 기대감 반영 편차가 나타날 수 있는 탓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지역별 노선 위치 및 역사 배치나 배분 등을 놓고 지자체 간 갈등조율이 필요할 전망인데 광역 교통망 개발은 지역 내 상당한 개발호재지만, 예타 및 착공, 개통까지 많은 재원과 시간을 요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 있다"고 말했다.

GTX D노선 이미지.jpg GTX-D 예정 노선도

다음은 GTX-D노선 광명시흥 수혜단지인 광명뉴타운 2구역 트리우스 광명 아파트에 대한 소개다.

트리우스 광명 투시도.jpg 트리우스 광명 투시도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시에 공급하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트리우스 광명’이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최근 잔여 물량 해소를 위해 기존 계약금 10%에서 5%로 낮춰 수요자들의 입주 부담을 최소화했다.


광명뉴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 ‘트리우스 광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 광명2R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탄생하는 아파트로, 1순위 청약에서 전용 36~102㎡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몰려 평균 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총 3,344가구로 전용면적 36~102㎡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선착순 동호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1호선 개봉역을 도보 10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케아 광명점, 광명 전통시장,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철산로데오거리, 코스트코 고척점, 고척 아이파크몰, 스타필드 부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광명북고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연서도서관도 가깝고 철산역 학원가도 1.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골프클럽,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북카페, 라운지, 작은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 전세, 월세, 매매 가격이 급락하면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늘고 있으나, 광명은 서울과 가깝고,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1668-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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