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따라 ‘뛴다’…한강변 신축 분양 아파트의 이유 있는 흥행
여전히 뜨거운 ‘부의 상징’ 한강변 아파트, 높은 주거 가치로 가파른 집값 상승세 돋보여
서울 물론 한강변 경기지역 아파트도 ‘오름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분양시장에서 한강변에서 선보이는 신축 단지들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강’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입지 조건이면서, 한강변 아파트는 ‘부(富)의 상징’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기 때문이다.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단순한 수변 공간을 넘어, 도심 속 주거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다양한 여가·문화 인프라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며 이 일대 아파트 가치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는 가격 방어력과 거래 활발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강과 맞닿은 수변 공간 인근 단지들은 조망은 물론,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이에 서초구 반포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역은 높은 매매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자산을 찾는 투자 수요가 맞물리면서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프리미엄 단지들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 거래 사례도 이를 뒷받침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반포동 한강변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2016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5월 5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연초 거래가(45억5000만원)보다 11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또한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엘스’(2008년 9월 입주) 전용 84㎡도 5월 31억4000만원에 손바뀜돼, 2월 거래가(25억8500만원) 대비 5억5500만원 올랐다.
한강 프리미엄은 서울을 넘어 경기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일원 한강 조망권을 갖춘 ‘미사강변푸르지오2차’(2016년 9월 입주)의 전용 101㎡는 5월 13억3300만원에 거래되며, 1월 거래가(11억7000만원) 대비 1억6300만원 상승했다.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다산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2019년 6월 입주) 전용 84㎡ 역시 같은 기간 7억5500만원에서 8억원으로 상승했다. 이 단지는 한강 조망과 더불어 남양주한강체육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시장 흐름을 설명하는 조사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주택 이전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은 ‘입지(3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순위였던 ‘가격 요인’을 제친 결과로, 입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주택 선택 시 중요하게 여기는 상품 요인 중에서는 ‘주택가격’ 다음으로 ‘향·조망·전망’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9%로 높게 나타나, 조망권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뚜렷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업계는 한강 조망권과 접근성이 단순한 자연환경을 넘어, 프리미엄 주거지로서의 상징성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특히 한강변이라는 입지 특성은 향후에도 가격 안정성과 자산가치 방어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공공 인프라 확충이나 개발 호재가 더해질 경우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한 특화 개발이 추진되거나, 도보 접근이 가능한 커뮤니티 중심 단지가 들어서며 생활권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에는 단순히 조망 여부에 따라 가격이 갈렸다면, 이제는 수변 생활권 전체가 하나의 프리미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한강변이라는 입지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한 가치를 유지하는 상징성과 경쟁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경기권 새 아파트가 선착순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라온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덕소뉴타운에서 선보이는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가 정당계약 후 처음으로 잔여세대를 7월 중순부터 선착순 분양한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덕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99세대로 전용 59·84·114㎡ 34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덕소뉴타운은 총 9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되며 약 8,5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또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러한 미니신도시급 개발을 통해 노후화된 지역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덕소뉴타운의 가장 핵심이 되는 곳은 경의중앙선·KTX 덕소역 북측에 자리한 5개 구역으로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가 포함된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과 KTX가 지나는 덕소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덕소역은 GTX-E, F 노선(계획)이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F 노선의 경우 D 노선과 직결돼 덕소역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량을 통한 교통망도 편리하다. 특히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덕소뉴타운에서 가장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덕소삼패IC가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소삼패IC는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북부간선로·올림픽대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강동구와 잠실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남측으로 상업지역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롯데마트, 행정복지센터, 와부체육문화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미사대교를 통한 미사강변도시 이동도 수월해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 등도 인접하다. 바로 인근에 덕소초교가 있으며 와부중, 예봉중 등도 도보 거리에 마련돼 있다. 여기에 남양주 명문 학교로 꼽히는 와부고와 덕소고도 인근에 자리한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한강공원삼패지구, 남양주 한강변 시민공원 등이 위치한 한강 생활권 아파트다. 이에 따라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덕소유수지생태공원, 월문천 등도 가깝고, 단지 내에는 약 600평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단지 관계자는 “뛰어난 서울접근성과 한강이 가깝다는 점, GTX 수혜가 기대되는 경의중앙선 덕소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에 지역 명문 학군이 자리하고, 주변 다양한 공원들을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금은 5%이며 2028년 3월 입주예정이다.
분양문의 1661-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