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성공하려면 ‘OOOO’를 따라가라

“스타필드 효과가 뭐길래”…인근 아파트·오피스텔, 높은 시세 유지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과 소비 문화의 변화가 부동산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항상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쇼핑과 문화·여가 등을 한 곳에 모두 해결하기를 원한다. 개별적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달라진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스타필드’에서 쉽게 읽을 수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줄어든 반면 스타필드만큼은 승승장구하고 있어서다. 이 곳에는 쇼핑시설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해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 좋다.


곧, 스타필드에선 ‘원데이 트립(One-day trip)’이 가능한 셈이다.


실제 스타필드는 현대인들의 일상을 넘어 부동산시장까지 바꿔 놨다. 부동산시장에선 ‘스타필드 효과’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스타필드의 위상은 상당하다.


스타필드가 새로 둥지를 튼 곳은 상권이 더욱 발전하기도 하며 주거선호도가 높아져 집값 상승을 견인하기도 한다.


실제, 부동산시장에서 이런 현상은 자주 목격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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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이 여전히 인근 부동산 시장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장 이후 주변 아파트 시세는 꾸준히 상승하며, 고가 실거래가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 복합쇼핑몰이 제공하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유입 수요가 집값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KB시세에 따르면수원시 장안구 스타필드 수원 인근 ‘화서역파크푸르지오’(2021년 입주) 전용 84㎡는 2025년 8월 현재 평균 매매가 1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월 개장 이후 약 1억2000만원 오른 수치다.


바로 옆 ‘화서역푸르지오 브리시엘’(2023년 입주) 역시 평균 매매가가 12억1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6,000만원 상승했다. 두 단지는 현재 장안구 내 최고가 아파트 1·2위로, 지역 시세를 선도하고 있다.


아파트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스타필드 효과’를 누리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 도보권 ‘힐스테이트 삼송역’(2019년 입주) 전용 84㎡는 평균 6억8500만원을 유지 중인 반면, 차량 10분 거리의 ‘원흥역 푸르지오’(2021년 입주)는 5억9000만원 수준으로 접근성에 따라 약 1억원 차이를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스타필드는 초등학교 인근 단지나 역세권 못지않은 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거지”라며 “‘슬리퍼 신고 스타필드 간다’는 표현이 보여주듯, 단지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 접근성은 주거 선택의 중요한 프리미엄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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