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주요도시 인구증가… 부동산시장 상승세 견인
화성·양주·파주·안양·오산·평택·용인 등 1만 5천명 이상 순증
주거여건 개선·교통망 확충… 인구유입 견인
경기권 도시들이 두드러진 인구 유입을 기록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일자리 인프라 확충 효과로 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023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2년간 경기권에서 화성시가 5만97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뒤이어 ▲양주시(3만 1,754명) ▲파주시(2만 4,634명) ▲안양시(1만 8,767명) ▲오산시(1만 7,636명) ▲평택시(1만 6,489명) ▲용인시(1만 5,749명) 등이 1만 5천명 이상 인구 순증을 보였다.
◆ 인구증가 지역, 청약 흥행에 실거래 신고가
이들 지역은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다.
화성시에서는 지난 5월 공급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가 총 634가구 모집에 4만3,000여 명이 몰리며 평균 68.6대 1, 최고 2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 실거래가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일례로 오산시의 경우는 지난 4월 ‘오산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전용 103.911㎡ 분양권이 7억80만원(20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5월에는 ‘호반써밋 라포레’ 전용 104.564㎡가 6억7,0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인구 증가는 일정 수준의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분양시장뿐 아니라 매매가 안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특히 이들 지역은 인구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산·안양·양주·용인 신규공급에 이목집중
이런 상황 속 이들 지역에서는 9월경 신규 공급이 예정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오산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서2구역 개발을 통해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선보인다. 총 1,424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84·94·101㎡의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실내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단지 인근에 자리한 서동저수지가 세교3지구 개발계획에 포함되어 동탄호수공원과 같은 랜드마크 공원으로의 개발이 기대된다.
다음으로 안양시에서는 GS건설이 만안구 안양동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공급한다. 총 1,716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101㎡, 63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한 정거장 거리에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계획돼 수혜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양주시와 용인시에도 분양소식이 있다.
양주시에서는 라인그룹이 회천지구에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72~84㎡, 총 845세대 규모로 1호선 회천중앙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용인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한다. 전용 59·84㎡, 총 1,950세대 규모의 8년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상품으로,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