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 품은 수도권 새 분양 아파트 어디
교통망 호재가 있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 여부에 따라 주거질 향상과 집값 상승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하철이 연장되거나 신규 교통노선이 확충되는 지역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며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 교통 인프라를 갖춘 새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결과,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주변에 지하철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거나 지하철 개통이 예정된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에 공급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26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산지구 첫 공공분양인 데다 서울지하철 3호선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계획도 청약결과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달 분양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가까운 게 호재로 작용해 1순위에서 평균 1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수원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동탄 도시철도(트램) 노선이 예정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와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도 각각 75.1대 1, 41.9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서울 접근성 개선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 직주근접 효과가 커지고, 해당 지역의 생활권이 확장되면서 배후수요 역시 확대되기 때문이다.
교통호재 지역의 개별 아파트 상승세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전용 84㎡ 타입은 지난 2023년 8월 7억8309만원에서 지난달 13억원에 거래되며 약 66%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접근성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교통망이 확충되면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늘어나는 효과도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이어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강화되면 실거주 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증가하는 만큼 연내 공급되는 수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교통망 호재가 있는 곳 새 아파트가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 일대 용현·학익지구 1-4블록에 100% 토지가 매입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학익 루미엘'의 홍보관이 오픈 이후 연일 이어지는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홍보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특히 학익 루미엘의 개발방식과 공급 가격, 용현·학익지구와 주변 교통망 개발사업 현황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홍보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주택 수요자들이 학익 루미엘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학익 루미엘이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가 최근 청약에서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투자 유망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용현·학익지구 1블록(시티오씨엘, 1~9단지)의 경우 1·3·4·6단지에 이어, 최근 7단지까지 모두 단기간에 완판되기도 했다.
단지는 이런 용현·학익지구 1블록과 바로 연결된 연접 부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현재 주변보다 낮은 3.3㎡당 1400만원대에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단지 바로 인근에서 지난 6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 평균 분양가(3.3㎡당 1824만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8년 개통 예정돼 있어 향후 역세권 단지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학익역이 예정대로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은 물론 수원·분당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 수인분당선 송도역엔 인천발KTX가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인천발KTX가 개통되면 용현·학익지구는 부산·목포 등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의 새 요충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역에는 추가로 시흥 월곶~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학익역 일대에 대규모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인천 최초 시립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이 들어서는 약 1만2000평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 인천학산초가 도보 3분, 인주중, 학익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여기에다 인하대, 인하사대부속초, 인천학익초 등 초·중·고와 대학교 통학이 쉽고 단지 인근에 4개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 문학산에는 물론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약 10만 평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고 옥련공원, 남항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내부는 전용 59㎡·와 84㎡의 인기 높은 중소형 타입에 혁신적인 평면 설계로 공간에 여유와 편리함을 더했다.
여기에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단지 곳곳에 정원과 쉼터를 배치해 생활 속에서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문의 1522-9792
다음으로 포스코이앤씨는 10월경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4층, 7개 동, 아파트 897가구(전용면적 84~104㎡)와 오피스텔 90실(전용 84㎡),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가깝다. 인근에 동탄 도시철도(2028년 개통 목표) 등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1866-0533
마지막으로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10월 말께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1716가구 규모다. 전용 49~101㎡ 6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있다. 한 정거장 거리에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1644-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