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룸을 대신해 1.5룸 오피스텔이 틈새평면을 적용해 투자자나 임차인 등 수요자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거 부담이 늘고 있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수단으로 부각되자 작지만 주거기능을 보강한 오피스텔 평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1인 가구 비중이 늘면서 소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룸형은 주방, 거실, 침실이 분리되지 않아 옷이나 침대에 음식 냄새가 밸 수 있고 냉장고나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에서 나는 생활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부인이 현관문을 열었을 때 실내 전체가 들여다보여 주거 쾌적성은 물론 사생활침해 및 안전상의 문제도 지적됐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분양업체들은 이른바 ‘1.5룸’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일반 원룸 오피스텔보다 쾌적성과 희소성을 갖춘 1.5룸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다.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사용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하기 때문에 높은 공간 활용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설계가 중요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1.5룸 타입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돼 있어 주거기능을 더욱 강화한 형태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한 공간에 배치하는 원룸의 구조적 단점을 보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합리적 비용으로 넉넉한 공간을 배치한 1.5룸은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보니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실제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마포신영지웰’의 전용 27㎡는 미닫이문으로 생활과 침실공간이 분리된 1.5룸형으로서 보증금 1000만원, 월세 75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원룸형인 인근의 ‘공덕시티하우스’ 전용 27㎡형이 보증금 1000만원, 임대료 63만원인 것에 비해 월 12만원이 비싸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역 SK허브(2014년 11월 입주) 전용 34㎡M타입의 경우도 중문이 있는 1.5룸형 인테리어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 9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같은 타입의 중문이 없는 원룸형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85만원으로 1.5룸형에 비해 5만원 낮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소형 오피스텔시장에서 주거기능이 강화된 1.5룸이 틈새평면으로 떠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존에 공급된 소형 오피스텔 대다수가 원룸형이 대부분이라 1.5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자는 물론 임차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수도권에 공급중인 주요 1.5룸 특화 오피스텔 현황
●오류동역 아델리아=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55-19번지 외 7필지에 선시공·후분양 오피스텔인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6,520.95㎡, 지하 2층~지상 17층, 1개동, 오피스텔 17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공급되며 총 주차대수는 91대다. 1호선 오류동역 3번출구 도보 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로 A, B, C타입 3가지로 A타입 32실, B타입 80실, C타입 64실 총 176실로 구성되며 전체 호실이 1.5룸 풀퍼니시드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기준 21㎡~28.77㎡로 약 80실이 선호도가 높은 양창구조며 각 실에서 오류동역 문화공원, 광장, 개웅산 공원 등을 바라볼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갖췄으며 개봉공원, 푸른수목원, 안양천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1호선 오류동역을 통해서는 용산역까지 22분, 시청역까지 30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인천역까지는 42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지하철 7호선 천왕역과 온수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및 광명시와도 접근이 수월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오류IC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은 물론 인천공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6번국도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기에도 적합한 광역 도로망이 조성되어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주민센터 등 관공서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사업지에서 도보로 오류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 디큐브시티,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등 문화시설도 가까우며 매봉산, 개웅산, 천왕산, 궁동 생태공원, 푸른수목원 등 녹지공간 또한 풍부하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롯데마트 구로점 등 대형 쇼핑공간과 구로 성심병원 등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 서울한영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해 있다.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조성되는 구로구 오류동은 각종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더욱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2018년 구로구 구정 운영방향에 따라 오류동역 일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8만4139㎡ 부지의 행복주택 4개 동과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 오류시장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최첨단 ICT산업단지로 변모할 온수산업단지의 개발과 고척동에 조성되는 2214여 가구의 고척뉴스테이, 개봉동 일대 1089여 가구 규모의 개봉뉴스테이도 진행 중이다. 문의 1600-2463
●장안동 가우디=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64-5번지 일대에 처음으로 1.5룸 복층으로 설계한 ‘가우디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가우디오피스텔은 지하 2층 지상 18층 99실 규모로 구성되며, 다른 복층 오피스텔과 달리 원룸이 아닌 별도의 룸이 있는 1.5룸으로 설계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복층으로 실사용 면적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전기, 보일러, 현관 출입문 등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연결돼 있으며, 원룸과 거실을 결합한 유럽식 인테리어를 적용해 1인 가구에 잘 어울리도록 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하며 세종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8개 대학이 포진해 있으며, 예타를 통과해 2021년 착공 예정인 청량리역 GTX C 노선의 경우 향후 의정부~청량리~삼성 구간을 소요 시간이 16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면목선 경전철이 22년 착공 예정이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은 20~40대 거주자가 많고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병원, 답십리공원, 장평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오피스텔 내부에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클럽, 옥상정원 등 문화ㆍ건강ㆍ상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우디오피스텔 관계자는 “장안동 가우디오피스텔은 복층으로 한 층을 더 쓰고, 1.5룸으로 한결 더 넉넉하게 설계한 하이브리드 오피스텔”이라며 “설계와 디자인을 차별화해 시대에 흐름에 맞춰 인테리어와 편리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오피스텔 입주자와 투자 가치를 찾으려는 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상암월드컵경기장 2.5배에 달하는 52만㎡ 장안동 일대를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하고 장한평역 주변을 자동차산업 메카로 만들어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투자가치 측면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오피스텔이다. 문의 1600-1074
●성신여대역 메드로미가=성북구 오피스텔 성신여대역 ‘메트로미가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분양에 나선 이 오피스텔은 임차인과 임대인으로부터 높은 선호를 받는 동소문로 대로변에 위치해 호평 된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4가 118번지에 건립되며, 지하 1층~지상 10층까지 총 80세대(17.56㎡~32.62㎡)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선호가 높은 원룸과 1.5룸을 공급할 예정이다. 투자 안정성이 높은 것도 이 오피스텔의 경쟁력을 더한다. 선시공 후분양 사업구조를 택한 오피스텔로, 계약 즉시 임대료 회수가 가능해 수익 실현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다. 또한 현재 서울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돼 100실 이상을 공급하는 오피스텔들이 사용승인일 이후 1년간 전매 제한을 받는 것과 달리, 전매 제한에서 자유로워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한편, 홍보관은 현장인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4가 118번지 1층 상가에 위치하며, 일반 분양 오피스텔과 달리 모델하우스 유니트가 아닌 실제 호실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1800-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