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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의 입지 甲 길모퉁이 상가를 아시나요

최근 저금리로 뭉칫돈들이 상가투자에 눈길을 돌리면서 어떤 점포가 경쟁력이 있고 임차인 및 고객을 유치하기가 수월한 입지인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주거 기능형 상품은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3박자가 투자의 선택기준이라면 상가는 가시성, 접근성, 개방성 3가지를 충족한 점포가 투자의 선택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이들 3가지 요건을 충족한 길모퉁이(대로변 코너) 상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가는 무엇보다 눈에 잘 띄는(=가시성) 데다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해야(=접근성) 안정적인 고객유입이 가능하다. 그래야 매출도 높아져 광고 효과를 노리는 브랜드 업종들 간의 입점 경쟁도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수도권 한 신도시 대로변 코너상가 조감도

이처럼 대로변 코너 상가는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고 개방성이 좋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줘 자산의 가치도 높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대로변 코너형 상가에 사거리 또는 역세권인 경우 더욱 금상첨화다. 먼저 사거리 입지라면 각 섹터를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고 행단보도가 설치되어 섹터간 이동이 수월하며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역세권을 낀 대로변 코너 상가라면 외부 유동인구도 유입되어 직장인 퇴근길 먹자상권 등이 조성되기 쉽다.    

  

시세면이나 분양 성공사례도 속속 생기고 있다. 2017년에 발표한 국세청 상업용건물 기준시가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상권이 가장 활성화 돼 있는 은행사거리 일대 개방형 상가 1층의 기준시가는 3.3㎡당 1780만원으로 맞은편의 도로변 상가 기준시가(3.3㎡당 1660만원) 보다 120만원이 더 비싸다.    

    

부동산일번가 장경철 이사는 "단일면에 접하고 있는 상가보다는 여러면에서 유동인구를 흡입할 수 있는 코너형 상가가 상권활성화나 수익률을 높이는데 더욱 유리하다"며 “최근에는스트리트형과 접목해 유동인구 흡수는 물론 상가 내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이 높다는 장점이 더해져 이로 인해 투자자는 수익측면에서 임차인에게는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 빠른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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