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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用 타운하우스 선택시 고려사항 6선(選)

최근 아파트에 대한 청약이 까다로워 지고, 비교적 쉽게 이루어지던 중도금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아파트보다는 청약이 쉽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타운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건설이 지난해 3월 김포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블록형 타운하우스인 ‘자이 더 빌리지’는 청약결과 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되며 흥행을 이끌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1월 현재 ‘자이 더 빌리지’의 분양권에는 약 1000~7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러 가지 요인으로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2의 집이 아닌 세컨드 하우스가 아닌 실거주의 목적이라면 좀 더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타운하우스에 관심 있는 이라면 성냥갑 아파트를 떠나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살고 싶고, 아이들과 함께 흙을 밟으며, 사계절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층간소음의 스트레스 없으며,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고 부담없이 반려동물도 키우고, 한쪽에 텃밭을 꾸미는 상상한다.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런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크게 실거주용 타운하우스 선택시 고려해야 할 대표적인 6가지 사항으로 교통, 주변 지역 시설, 단열 및 방습, 보안, 단지의 구성, 가격 등이 있다.      


●교통


원래 타운하우스는 서구에서 주말이나 휴가에 사용하기 위한 개념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살기위한 주택을 말한다. 따라서 직장 출퇴근이나 자녀들의 학교 통학거리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전원주택의 장점인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자연과 벗 삼아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반면, 너무 교통이 불편하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사안이다.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면 매일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는 길이 또 다른 노동이 되기 쉽상이다.     


●주변 지역 시설


생활을 위해서는 주변의 인프라도 어느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주변의 편의시설 및 병원 그리고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하는데 이런 면에서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연계를 확인하고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주변에 마을이 가깝게 있다면 기본적의 편의 시설은 갖추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간단한 물건을 구입하려고 해도 슈퍼나 편의점에 가려면 매번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면 그 또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단열 및 방습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달리 타 세대와 벽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단열 및 방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결로나 곰팡이가 발생하면 가족의 건강뿐아니라 건물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안 


타운하우스의 경우 아파트와는 달리 보안문제가 대두된다. 하지만 요즘 타운하우스는 이점을 고려하여 단지입구 경비실, 단지 내 CCTV 그리고 세대내 보안장치로 3중 보안을 갖추는 곳도 늘어나고 있으니 이점도 살펴보아야 한다.     


●단지의 구성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아파트의 경우 주로 1000세대 이상을 권유 하는데 타운하우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50세대 정도의 단지구성이 유리하다. 단지 세대가 많으면 단지 시스템의 구축이 유리하며, 세대별로 분담금(경비실 및 관리실 유지비)등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평수가 다른 타운하우스로 형성된 단지가 아니라 비슷한 평형대의 타운하우스가 모여 있는 단지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지 내 위화감이 줄어들고 이웃끼리 사귀기도 좋고 단지 내 화합이 결국에는 매매에도 도움을 준다.     


●가격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자금 사정을 살펴봐야 한다. 자금력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잘 조성된 타운하우스라도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즘은 단지형 타운하우스도 신탁에서 자금관리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점과 중도금 무이자인지도 살펴봐야 할 사항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아파트의 까다로워진 청약 자격과 대출 등의 문제가 생기자 이왕이면 쾌적한 주거환경과 층간소음에 자유로운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뿐만 아니라 입지조건까지 갖추고 있는 타운하우스들의 경우 인근의 아파트보다도 미래가치가 높은 경우가 있어 눈 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 분양중인 주요 타운하우스 현황     


속초 테르바움=먼저 강원도에 테르바움이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일원에 199세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테르바움은 유럽스타일 타운하우스로 실거주 공간뿐만 아니라 세컨드하우스, 웰빙하우스 개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노후대비 휴양마을을 준비하거나 역세권 인근의 도시형전원주택을 찾는 강원도 부동산 투자자 및 강원도부동산 분양 실거주자에게 확인해 볼만하다. 또한 서울 속초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속초IC가 1km 거리에 있으며 2025년 개통 예정인 속초KTX역이 5분 거리에 예정돼 있으며 속초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여객터미널, 동해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이 모두 인접하며 설악산 관광지와 온천휴양지가 연계돼 있다. 테라스하우스 분양 및 속초부동산 매매를 앞둔 테르바움은 설악산 울산바위, 척산온천 근처의 부지에 조성돼 있으며 거주공간 뿐 아니라 세컨드하우스, 주말주택의 개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속초 테르바움은 고대 로마의 온천을 일컫는 ‘테르메’와 자연을 뜻하는 독일어 ‘바움’을 조합한 이름으로 설악의 푸른 전망 속에서 척산온천수를 이용한 테라피와 커뮤니티 라이프를 누리는 유럽풍 프리미엄 테라스 하우스 단지를 뜻한다.      

강릉유천 더 테라스 아리스타=강원도 강릉시에 첫 선을 보이는 테라스 하우스인 강릉유천 더 테라스 아리스타는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오픈했다. 대양종합건설㈜이 강릉 유천동에 짓는 이 단지는 2만3100㎡ 부지에 지상 4층 131가구 규모의 테라스하우스다. 각 가구는 전용면적 55~148㎡로 지어지며 복층형과 단층형(일부 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2018년 동계올림픽 선수촌이 자리한 유천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인근에 관공서·학교·마트 등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7번 국도·영동고속도로 강릉 IC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최대 6베이 설계로 통풍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전용 84㎡A형엔 약 64㎡의 테라스가 설치돼 화단·미니정원·바베큐장·놀이시설·캠핑·미니수영장·퍼팅 연습장·가든 파티 플레이스·베드벤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진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 단지는 저층형 저밀도 공동주택으로 하중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안전성이 높다. 저층형 건축물이지만 전체 동에 대해 파일 기초를 적용해 지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슬라이딩 현상을 방지하는 등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제주 협재 에메날드 캐슬 타운하우스 조감도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제주의 에메랄드로 불리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고품격 타운하우스 선을 보여 화제인데 그 주인공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다. 총대지면적 3646㎡, 건페율 40%, 지상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 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 4세대(전용면적 177.70㎡), B타입 3세대(전용면적 168.27㎡)로 6m 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되며 친환경 마감재와 프로젝트 영화관을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꾸며진다. 특히 6m 층고 설계를 적용해 거실의 개방감을 효과적으로 높인 점이 돋보인다. 각 방 어느 위치에서나 제주 협재 앞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입주자는 사생활 보호 문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전세대 2층 테라스 공간과 탁월한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중해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해변인 협재해수욕장도 제주도 대표 힐링코스로 꼽힌다. 낮에는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비양도와 해질 무렵 낙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15분거리에 신화테마파크가 조성돼 볼거리가 풍성한데 15개 놀이기구, 오락시설이 있어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곳에서 12㎞ 떨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도 생활과 교육을 영어로 하는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서귀포 대정읍 일대 약 379만㎡에 조성되며, 초중고 국제학교 7개가 들어선다.      


제주 화이트디어 해안=제주 제주시 해안동 2545-5번지에 ‘화이트디어 해안’을 분양 중이다. 단지 주변으로 무수천, 어시천이 있고, 인근에 승마장도 위치해 있다. 차량을 통해 노형오거리까지 8분, 제주공항까지는 15분, 영어교육도시에는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 대형광장과 근린생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84~245㎡, 총 64가구 규모 타운하우스다. 제주 타운하우스 ‘화이트디어 해안’은 기존 공동주택의 배타적 인간관계, 폐쇄적 생활문화를 배척하고 친화적 인간관계, 자연 친화적 주거문화를 지향하는 입주민간 커뮤니티가 살아 있는 생명력 있는 주거 공간을 자랑한다. 무수천 인근 해안동 2545-5번지에 위치한 이 곳은 지하1층~지상4층 7개동, 전용면적 84~245㎡의 총 64세대 규모로 아시아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이 함께 시행하고 유성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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