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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급속한 증가 속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귀한몸

정부의 초강력 아파트 규제와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 추세가 맞물리면서 안정적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중 40㎡ 이하 소형이 무려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수는 539만7,615가구로 전년(520만3,440가구) 보다 3.73% 증가했는데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1인 가구는 222만4,433가구에 불과했지만 2005년 317만675가구, 2010년 414만2,165가구, 2015년 520만3,440가구 등으로 5년 마다 100만 가구씩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1인가구의 가파른 증가로 1인가구가 총 가구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0년 15.54%, 2005년 19.96%, 2010년 23.89%, 2015년 27.23% 등 가파른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26.47%로 전년에 비해 1인가구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충북 7.94%, 제주 7.52%, 대전 6.03%, 충남 5.35%, 강원 4.51%, 경북 4.33%, 인천 4.27%, 경기 4.04% 등이 전국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1인가구의 급성장세를 타고 청약시장에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높아져만 가고 있다. GS건설이 지난해 12월 14일 청약을 받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에 선보인 ‘다산 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오피스텔은 270실 공급에 1만8,391건이 접수돼 평균 68.1의 경쟁률을 기록, 아파트 평균 경쟁률(6.8대 1)을 크게 압도했다. 


또 한화건설이 지난해 12월 22~24일 청약을 받은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의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오피스텔 역시 총 171실 모집에 7,181건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여전히 낮은 저금리 상황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도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2017년 8월 기준 전용 20㎡ 이하와 전용 21~40㎡의 전국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은 각각 5.68%, 5.34%로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5.2%)을 웃돌았다.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8월말 기준 전용 20㎡이하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3.3㎡당 1,033만원으로 1년 전(2016년 8월, 3.3㎡당 985만원) 보다 4.87% 상승하며 이 기간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 상승률(2.77%)를 상회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상반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중·소형 오피스텔 비중은 약 7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총 거래된 오피스텔 8,244건 중 전용면적 21~40㎡ 사이의 소형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4,814건으로, 전체의 약 58.4%에 달했다. 이어 전용면적 20㎡ 이하가 886건으로 10.7%를 차지했다. 


반면 중·대형에 속하는 전용면적 61~85㎡는 713건으로 전체 거래의 8.6%, 전용면적 86~110㎡는 330건 4.0%, 전용면적 111㎡ 이상은 197건 2.4%에 불과했다.      


부동산일번가 장경철 이사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저금리 기조 유지와 1인가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여유 자금이 소형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특히 업무밀집지역이나 산업단지, 대학가 등 1인가구 증가지역은 당분간 소형 오피스텔 인기가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역세권 분양중인 소형 오피스텔 현황

      

엠퍼스트 플레이스 명동 오피스텔 조감도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강산건설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과 전용률 평균 54.6%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트리플역세권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광역버스노선이 지나는 입지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CGV, 국립극장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도 눈여겨볼 만하다. 엠 퍼스트 플레이스 명동 오피스텔은 반경 1.5㎞ 내 업무종사자 기준 오피스텔 수가 불과 0.005실인 곳에 자리해 희소가치가 돋보이며 대신증권, 미래에셋, 유안타 증권, 금융업밀집지구와 4만여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밀집지구의 근무인원 약 30만 명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게다가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수요까지 흡수 가능해 공실우려가 적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입주한 충무로 인근 ‘엘크루메트로시티’는 지난 5월 전용 26㎡가 2.5억원, 전용 28㎡은 전세 2억원에 거래됐다. 임대수요도 보증금 1000만원, 월임대료 90~100만원 수준으로 시세와 임대료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게다가 일부세대의 조망이 남산타워 조망이라 로맨틱과 서울 최고의 야경을 집안에서 힐링 프리미엄을 갖췄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233-5 일대에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로 세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가 가산 현대아울렛백화점 옆에 대단지 오피스텔 1,454실을 분양한다. 서울시 2020년 프로젝트인 4차산업육성으로 1만개의 직장과 15만명의 새로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주)넷마블’ 본사 지하7층~39층 건물, (직원 약 5,000명 근무)가 가산푸르지오에 인접해 들어온다. 또한 주변이 회사에 둘러싸여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어 오피스텔 입지로 좋으며 탄탄한 수요를 확보해 공실 리스트가 없다. 교통은 가산디지털단지역이 10분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권이 20분대, 강북권이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의도, 홍대, 신촌에 임대수요도 상당하다. 신안산선도 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는 가산에서 유일한 대단지 오피스텔로 1,454세대 지하3층~지상 20층(연면적 59,937.49㎡)규모이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1.5룸형으로 구성되며, 소형세대수에는 없는 헬스장,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고화질CCTV, 단지내공원,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는 1억 5천 미만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15만명이 근무하는 직주근접의 입지를 갖췄고, G밸리 내 대단지에서는 푸르지오가 유일한 오피스텔이며 세대수가 많아 관리비가 저렴하고 보안이 철저하다. 1층에 상가38개가 있어 생활이 편해 세입자들이 선호한다. 시행사는 코리아신탁(주)가 맡았으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50% 무이자로 진행되며 준공은 2020년 7월이다.     

오류동역 칸타빌레5=구로구에 국철 1호선 오류동역 도보 3분거리에 칸타빌레5차는 최적의 교통 환경과 풍부한 배후 수요, 공간 활용을 모두 갖춘 오피스텔 매물로 알려지고 있다. 오류동이 임대 수익 투자처로 급부상하면서 인근 지역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류동역 칸타빌레5차는 신DTI 정책에 대한 반사이익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단지의 넉넉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 오피스텔 칸타빌레5차는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자가용에 의한 서울·인천·수도권 진출이 용이하며, 김포공항, 인천공항과도 가까워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임대수요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16만여 명 종사자를 품고 있으며, 여기에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한영신학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등도 인접해 있어 학생 수요도 풍부하다. 덕분에 인근 오피스텔의 경우 공실을 찾아보기 힘들다.  구조적으로도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 세대 +α공간 제공으로 실사용 면적을 계약면적 대비 83.4%까지 넓혀 넉넉하게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어 기존 오피스텔의 답답함을 개선했다.  오류동역 칸타빌레5차를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LG스타일러, 시스템에어컨, 빌트인냉장고 등이 제공되어 1인가구 직장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지하 2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21.47㎡, 총 270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다산 라페온빌=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업무 1-3블록일대에 ‘다산 라페온빌’이 지하4층~지상12층의 오피스텔 140실, 근린생활시설로 들어선다. 전 세대 소형평형위주로 스칸디나비아 공간 인테리어와 넓은 통창과 일자형으로 개방감을 확보하였다. 기본 제공 품목으로 삼성TV, 빌트인냉장고, 전기쿡탑, 한샘 가구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첨단 보안 및 소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감 시스템, 하늘공원 등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지상 1층에는 테라스형 상업시설 14실로 구성되며 2층~5층까지 학원, 병원, 연구시설 등 각 층마다 8실씩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으로 인해 2022년 다산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서울잠실까지 20분, 천호역까지 12분대로 서울에서 유입되는 수요까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건지구는 다산역 역세권과 연계하여 다산마당을 중심으로 상권이 조성되며 지금지구는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1.64배로 8만 6천명의 인구를 수용가능한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원스톱 자족도시이다. 조경공모를 통한 ‘천년위민도시’ 컨셉의 생태문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으로 약 51만평의 공원과 자전거길 등 생활 최적화된 신도시이다. 다산진건지구는 상업, 업무비율이 3%대로 희소성이 높아 상품가치가 상승된다. 제2경기북부테크노밸리(다산테크노밸리) 확정 및 그린스마트밸리(진건첨단ITC산업단지)예정,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 등 인근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하다. 스타필드 하남의 착공 이후 주변의 아파트값이 약 20% 상승하여 파급효과가 우수할 전망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2019년 완공예정으로 대표적인 복합쇼핑센터로 유동인구 증가가 기대되며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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