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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비일상 여행

by 일상여행자

코로나 이후로 특별하게 준비해 가는 여행보다는 ‘자주’, ‘훌쩍’,‘떠나고 싶을 때 바로’ 떠나는 ‘즉흥여행’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성향, 삶의 태도에 대한 변화, 교통의 편리성도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러하니 여행지에서의 기념품들도 바라보고 간직하는 ‘소장용’보다는 요즘의 여행이나 관광 유형의 변화가 적용되었다고 생각되는 생활과 밀접한 식기류 등 생활용품류의 관광상품들이 많아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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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 있는 광주 아트샵 관련 심사에 다녀왔습니다. 심사하기 전에 먼저 현장의 광주관광기념품들을 찬찬히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광주의 자연자원(무등산, 주상절리대), 역사자원(광주학생운동, 5.18 민주화운동), 말(사투리), 이야기 자원(양림동), 예술(청춘 발산마을) , 기호, 취향(공예체험) , 상징 등 지역의 고유한 요소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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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식사 때마다 수저받침대로 쓰고 있는 것은 통영에서 지낼 무렵 어느 날 들렸던 전혁림미술관 아트샵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작가의 작품 속 물고기 모양을 차용한 수저받침대를 볼 때마다 통영의 바람에 일렁이던 푸른빛 바다의 생기가 떠오릅니다.


이렇듯 '어느 곳', '그 무언가'의 여행 기념품은 여행의 종점이자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여행을 마칠즈음 기념품 구입을 하곤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내 일상 속에 지속되는 비일상 여행”이기도 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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