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주의>는 제목 그대로 좀비(Zombies)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좀비는 오늘날의 괴물을 상징하는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불안, 욕망, 공포, 전염병 등 우리 삶의 일부,
이에 대한 여러 고찰을 현대미술로 구현했다.
채색 자기 작품인 여선구 작가의 <왕과 나>에서 왕은 광대 위에 올라타 있다.
프랑스혁명 당시 사회적 모순을 형상화, 작가의 일상, 신화적 이미지, 상상, 역사 이미지 등이 뒤엉켜 있는데 작가는 그로테스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작품 상단에 유약을 올려놓은 채 도자를 불에 넣어 색채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했다고 한다.
<왕과 신화> 여선구, 1999
촹 치웨이의 <다시 태어난 나무>는 기계장치를 통해 미세하게 움직이는 나무를 구현함으로써 기술이 매개하는 새로운 생명이 가능할지를 탐구한다.
후지이 히카루의 영상 작업 <covid-19 may 2020>, <핵과 사물>은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재난을 도쿄 현대미술관 그리고 후타바시 역사민속박물관의 소장품에 대한 쟁점을 통해 어떻게 기억하고 남길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의식적인 노력 없이 ACC에 다른 일로 갔다가 우연히 만난 좋은 전시(이전 '아쿠아'전시공간의 가구와 가벽을 재활용 하기도)
오늘 하루 내게 남는 것? 전시작품들 속 말, 이미지
잊히는 것은? 차가운 바람 때문에 손 몹시 시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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