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by 일상여행자

비가 많이 내려 이팝나무 꽃들

후드득 떨어져 내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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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이팝나무를 ‘5월의 꽃’이라고 부른다

멀라서 보면 이팝나무의 흰 꽃들이 밥그릇에 수북이 담아 놓은 쌀밥처럼 보인다 하여

‘이밥’에서 온 이름 ‘이팝’ 나무라 부르는데

1980년 당시 광주시민들이 주먹밥으로 허기를 달래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주먹밥알이 흰꽃과 닮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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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비에 젖어 꽃잎 떨어져도

꽃말 ‘영원한 사랑’처럼 오월이면 5월의 꽃

이팝나무꽃 흐드러지게 피고 져도 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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