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자음악, 환경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영화음악, 게임 음악에 여러 차례 참여 했다. 영화배우, 사회운동가, 미디어아티스트 등 수많은 수식어로 설명됩니다.
사카모토는 말했어요. ‘전자음악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 특별한 음악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음악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좀 더 끈기 있게 추구해 나가면 방법적으로 알맹이 있는 것이 탄생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그런 바람은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나 문제의식은 어떤 형태로든 지금의 내 안에 남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110p)
지난 3월 71세로 세상을 떠난 사카모토 루이치가 이 글을 썼던 때가 2009년 무렵. 그는 음악을 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조작하거나 조립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가만가만 늘어놓고 찬찬히 바라본다. 그렇게 새로운 음악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뉴스에 아아 다음 달 10일에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서 영화음악상을 받네요. 음악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에도 늘 적극적이었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상자로 선정. 아 오늘 ‘다시’ 사카모토 루이치(...) 관련 무언가를 발견하다니
또 어떤 다음이 올지 사뭇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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