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처음으로 놀이동산에서 데이트 하던 날.
한참을 놀다가 남편이 가방에서 꺼낸
라면 한 봉지.
놀이동산에서 뭐 하나만 집어 먹어도
몇천원은 금방인데
라면 한봉지 스프 넣고 뽀개 먹는데
어찌나 신박하고 별미이던지.
스스럼 없이 라면을 꺼내던 남편도.
그걸 또 너무 좋아하는 나도.
참 감사하면서
행복했던
라면 한 봉지의 추억.
글 쓰는 걸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