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꼭 종이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
필기는 꼭 노트에 펜으로 꾹꾹 눌러써야 한다는 생각.
영어공부는 힘들게 고생하며 해야 한다는 생각.
1년 이상 회사를 쉬면 재취업이 어려울 거라는 생각.
집에서 아이와 있으면 불행할거라는 생각.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 인간관계를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
기도는 인내를 넘어서 해야한다는 생각.
이 고정관념들을 깨게 해준
소중한 쉼의 시간.
책은 핸드폰으로, 오디오로도 볼 수 있고
필기는 노트북으로도 할 수 있고
영어공부는 매일 10분씩 즐겁게 할 수 있고
4년을 쉬어도 회사에 즐겁게 다시 갈 수 있고
아이와 꽁냥꽁냥 집에 있을때가 태어나 가장 행복했고
억지로 인간관계를 챙기지 않아도 좋은 사람들과 즐거웠고
기도하는 시간은 인내가 아닌 자연스러운 쉼과 평화의 시간이었다.
내 삶의 세번째 전환기.
아이와 함께한 집에서 함께한 3년의 시간.
그래서 아이를 엄마에게 주는 선물이라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