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현 씨는 중성이네?

#신점썰_4_마지막편

by 빙수코치

(1~3편 참고)



"결혼에 관심이 없어요?"


"네 ㅎ"


"응~ 없으시네ㅎ (결혼) 하든지~ 안 하든지~ 말든지~ 딱히 글케 하고 싶은 마음이 읍서~"


"ㅎ네 (맞음)"


"그럼 여자 사겨야지 머 ㅋ"


"^ㅂ^????"


"왜 중성 사주냐고 말했냐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보다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편견 없는 선생님께 제법 놀랐던ㅎ)



-



"(미현 씨는) PT 단가 얼마야?"


"(? 왜 물어보시는거지) ~회당 얼마예요."


"나 살이 안빠져..."


"?아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맨날 앉아있고 막 이러니까 다리도 아프고 저리고ㅠ 남편이랑 우리 신께서 남자 있는 데는 가지말라 그래가지구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ㅠ"


"(미현 씨도 회원분들) 굶기고 그래?"


"아뇨 ㅠㅠㅋㅋㅋ"


"나 굶기는 건 좀 스트레스 받아가지구;; 남자 트레이너들은 꼭 뭐 먹었냐고 하루에 뭐 먹었냐고 적으라 그러구~ 사람 신경질 나게 해가지구 ㅡㅡ"


"무속인이라는 직업은 어쩔 땐 술을 많이 마시진 않지만 조상신 어쩌구 할 때는(기도? 말씀하시는 듯) 막걸리 마시고 그러기도 하거든? 근데 그것조차도 먹지 말라 그런다? 아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지고 ㅡㅡ"


"아이고.. 그런 건 먹고 살아야죠..." (갑분 상담)


"맞아 먹고 살아야 돼 !!! 스트레스 받아~ 나도 맨날 여기서 나쁜 얘기만 하는데~ 죽상인 사람들 맨날 우는데~ (나도) 스트레스 받잖아ㅡㅡ"


"(저런...) 운동.. 운동을 하셔야겠네요ㅎㅎ"


"그니까~ 운동을 해야 될 것 같애... 운동을 안 해가지구 점점 찌는 것 같애"



(그럭캐 갑분 PT 상담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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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현 씨가 터프해도 마음이 여려. 그래서 사람을 만날 때도 진솔한 사람이 좋아.


생각하는 게 성숙하다~ 호기심이 많아?"


"네."


"호기심이 많고 뭘 파헤치는 걸 좋아해. 외국여행 많이 다녀~ 많이 돌아다니면서 견문을 많이 넓혀. 사진 찍는 거 배워도 돼. 자기하고 맞아."



"글쓰는 거 좋아해요?"


"네 책도 냈어요."


"작가 하면 좋대. 되게 이런 차분한 거 많이 조아하네~ 책 많이 읽어~ 의외로 머릿속에 든 게 많어 본인이."


"엇 없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부족한 것 같지. 아니야. 상상력도 초월해 본인이. 근데 본인이 되게 현실주의자야."



-



"본인도 해주는 사람 입장이야. 보살펴줘야하는 사주가 있어."



(대충 사람 키우고 나눠주는 팔자라는 뜻 같음)



"좋은 일 해. 열 배로 돌아온다."



"(미현 씨는) 줘야 되는 사주니까 뺏기지 말고 어디 양로원이나... 아니다 노인들한텐 주지마." <ㅋㅋㅋㅋㅋ



"그 불쌍한 애기들 있지. 기부천사를 해 차라리. 책 내서 팔리면 기부도 해."


"오 작년에 기부했어요."


"오 잘했다 좋은 일 하네~"



-



"힘든 거는 다 지났다."



"아 근데 아깝다. 경찰, 군인 이런 쪽으로 풀렸으면 정말 잘 풀렸을텐데. 천직인데.


그래도 재주가 많으니까. 글도 쓰고. 사진 찍는 것도 하고. 본인 것을 많이 만드세요."



"참 예쁘게 잘 컸다.


엄마한테도 잘 하고.


참 예쁘게 잘 컸어요. 반듯하게."



- 신점썰 진짜진짜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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