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유
취미가 치유로 이루어졌다.
때로는 과한 노동인 것처럼 보여도
나에게는 기쁨을 선물한다.
지금 이 계절에 꽃보다 이쁜 다육이
어쩜 색감이 이렇게 이쁠까!
햇살이 들어오는 오후 시간이 나를 더욱
설레게 한다.
요즘 매일 감탄 속에서 살고 있다.
아이고 이뻐라~
너희들 어쩜 좋을까?
톡! 터질 것 같은 잎장~
핑크, 노랑, 붉은. 보라
무지개색으로 화려하다.
매일매일 눈에서 하트가 쏟아져 나온다.
오늘도 너희들 때문에 즐거웠고
짧은 하루가 지나갔다.
오늘 밤도 가슴 설레며 너희들을 만날
내일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