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나방

by 하월야


빠른 날갯짓은

붙잡을 수도, 머물 수도 없는 것


정지된 듯 멈추는 순간

곧 떨어져 버릴 것 같은


그 불안한 떨림이


우리들의 모습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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