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
유럽 창가나 발코니에 있는 붉은색 제라늄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제라늄도 유럽제라, 러시아제라늄, 일본제라.
한국제라등 각기 특징들이 있지만 비슷해 보여서 이름표가 없으면 잘 모르겠다.
코로나19의 정점을 지나면서 모든 식물 가격이 떨어져서
농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다만,다육이 가격에 비하면 제라는 아직 좀 비싸게 느껴진다.
여러 가지 꽃들을 키우고 있지만 병충해와 추위에도 강한 것 같다. 2월의 추위가 지속되어서 사진 속 아이들 빼고는 아직
꽃볼만 맺혔있기를 몇 주째 조만간 터질 것 같다.
번식력이 좋아 삽목도 잘되고 무엇보다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그렇다고 다육이처럼 키우면 되지 않고 다른 꽃 장미, 목마가렛보다는 물을 작게 주어서 좋다는 것이다.
랜디제라늄은 분재형태로 소담하게 키우면 된다고 해서
이번에 들였다.
다음 주면 기온이 영상권이어서 봄꽃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