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에서 9일차-1월 17일 금요일
오늘은 올레길 코스의 일부를 걸어봤다.
15-B코스 일부를 걸었다.
한림항에서 고내포구까지 가야하는데, 중간까지만 가고 다시 되돌아 오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숙소 근처 해변 풍경을 즐기기 위해 천천히 걸었다.
중간에 카페도 가려고 했는데 딱히 가고 싶은 장소가 없어서 계속해서 걸었다.
작년에 숙소를 찾으면서 봤던 장소들이 보이기도 했다.
곽지해수욕장까지 가고 나니 1시 반정도 지나있었다.
이제 되돌아가야 할 것 같았다. 3시간 이상 걷는 거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되돌아 가기 시작했다.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돌아가는데 무거워진 발걸음이 느껴졌다.
이렇게 풍경도 즐기고 운동도 했으니 집에 돌아가서 맛있는 거와 맥주를 마셔야 겠다.
운동 후에는 시원한 맥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