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내 프로필 소개는 거창하지만 -

브런치 출판프로젝트에 즈음하여.

by 이규만

브런치에 내 프로필 소개는 거창하지만, 실속 없는 쭉정이에 불과하다고나 할까. ‘빵공장의 그을음’을 필두로 하여 출간 작가로 소개가 되어 있다. 다섯 권의 책은 pod제품이다. 다시 말하면 자가 출판을 했고, 온라인에서 단 한 권도 판매가 되지 않았다. 예스 24, 알라딘, 교보문고 같은 곳에서 한 개도 나가지 않았다. 부크크 내에서만 판매되지 않고 외부 출판이라 하여 온라인 같은 표제 굵직한 곳에서 절찬리로 나가거나, 대형서점 같은 곳에서 진열대에 한 번만이라도 배치가 되었다면 이런 비참한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 일이다. 그만큼 pod출판은 아마추어들에게는 치명타일 수밖에 없다.

비록 isbn이라 하여 도서코드가 주어지기는 하지만 단지 제품번호이다. 크게 의미가 없다.

원고를 부크크에 맡기고 이후부터 시련이다.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 원고검수, 표지. -특히나 마케팅 부분에서는 말문이 막힐 정도이다. 아는 지인을 통하거나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구차하게 억지로 권유하여 판매한 것이 대부분이다. 열 권 남짓이 구매가 겨우 이루어지면 부크크 내에서만 올라갔던 책이 외부 유통으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앞서 말한 것같이 발품을 팔지 않는 이상 절대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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