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쩌그노트 -18

집 내력사

by 이규만

애리만이 유일하게 부르는 호칭이 가끔가다 아빠인 경우가 있었지만 대부분 오빠를 따라 아버지라 불러와서 그런지 애리조차 아빠보다는 아버지라 부를 때가 많았다.

“그래, 며늘애는 언제 온 데?”

“당신도 참, 연철이가 전방 근무라 요번 추석에 못 온다고 같이 얼마 전에 왔다 갔잖아요.”

“그걸 누가 몰라? 남편이 못 오면 지라도 시댁에 얼굴이나 비춰야 할 거 아냐? 추석에 음식 장만 하느라 시어머니 등골 빠지는 거는 모른대? 철딱서니가 그렇게도 없어?”

“여보. 알았어요. 그만 좀 하세요. 며늘아기 탓하기 전에 당신이나 좀 도와주시구려. 한 번도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애들 탓은 저리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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