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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자적제경 Jan 13. 2024

부자가 되기 위해 차곡차곡 쌓아야 할 일들(7)

(4) 멘털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성장도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럽의 워런버핏’이라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자신의 저서에서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이렇게 얘기했죠.


 주식을 사라. 그다음 수면제를 먹고 10년 뒤 깨어나라.
그러면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는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장기투자가 어렵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10년을 기다리기 힘들다는 말도 될 수 있으니까요.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주식을 산 시점에서 한 달 뒤 50%가 떨어지면 ‘에이, 잘 못 샀네! 샀을 때 가격만 회복하면 반드시 팔아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한 달 뒤 분위기를 잘 타서 본전을 회복하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조금만 이익보고 익절하자’고 마음을 바꾸죠. 결국 그렇게 팔고 나서 1년 뒤 그 주식을 우연히 보게 됐을 때 내가 산 가격보다 두, 세배 올라있다면 참 마음이 쓰린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한두 달 간격의 큰 변동은 당연히 극단적인 예시이지만, 등락의 폭만 다를 뿐 주위 많은 사람에게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죠. 지금부터 주식뿐 아니라 투자로 부자가 되려면 이렇게 하라는 투자 구루(guru)들의 멘털에 관한 조언을 정리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다수와 반대로 행동하라


최상위 부자들은 어느 국가에서나 전체 인구 중 약 1%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자신이 소수의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지위는 다수와 다르게 선택하기에 유지된다는 사실 또한 파악하고 있죠. 우리나라에서 90% 이상의 사람들은 생산자이기보다 소비자입니다. 소비하는 요소가 콘텐츠이든, 물건이든, 서비스이든 결국 1%가 만들어낸 요소이기에 그 보상은 1%에게 돌아갑니다. 1%가 독점한 부는 대부분 부당하거나, 더러운 방식으로 얻어지지 않았습니다. 생산자이기에 부를 얻었고, 소비자들은 생산하지 않았으므로 보상도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죠. 결국 우리는 다수의 방식인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의 입장에 서야 합니다.


유튜버로서 콘텐츠를 만들거나, 사업을 통해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점을 해소하는 것, 책을 써서 남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 등이 생산자의 입장에 서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남이 돈을 지불하도록 할 때 나에게 부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내가 다수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소수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다수의 생각

‘직장에서 힘들게 일했는데 집에선 놀아야지’

‘술자리에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니까 오늘도 약속 잡을 거야.’

‘난 빨리 부자 되고 싶어. 어디 인생역전의 수익이 나오는 상품을 누가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

‘나는 너무 바빠. 회사에서는 일에 치이고, 집에서는 아이들과 가족들 때문에 개인 시간이 없어.’

‘꿈도 없고 미래에 하고 싶은 것도 없어. 더군다나 계속 상황은 나빠지기만 하지. 그냥 이번 월급 들어오면 사고 싶었던 거나 잔뜩 지를래.’

‘지금 상황으로도 충분히 만족해.’


소수의 생각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어떤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을까?’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스트레스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풀어야겠어’

‘버려지는 시간을 활용해서 나를 발전시켜야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투자 원칙을 쌓아서 차근차근 부자가 될 거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다수와 다른 생각을 통해 소수의 선택을 하게 되면 그 선택이 부자로 이끌게 됩니다. 모든 인생은 하루하루의 선택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다음 글에서는 멘털과 관련하여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 외로움과 혼란을 견뎌라'를 주제로 글 이어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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