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없이 부를 꿈꾼다는 것
안녕하세요, 유자적제경입니다.
돈 이야기, 쉽게 꺼낼 수 있으신가요?
누군가가 “난 돈을 정말 좋아해”라고 말했을 때,
당신은 그 사람을 어떤 눈빛으로 바라보셨나요?
어쩌면 우리 마음속엔, ‘돈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감춰야만 하는 묘한 부끄러움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이 글을 통해 말하고 싶어요.
돈을 좋아해도 괜찮다고.
아니, 오히려 그래야만 한다고.
예부터 우리 사회는 ‘돈을 밝힌다’는 말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해 왔습니다.
“저 사람 돈에 눈이 멀었대.”
“돈 욕심이 너무 많아.”
이런 표현들은 마치 돈을 말하는 것 자체가 탐욕스럽고 천한 행위인 것처럼 들리게 만들었죠.
실제로도 사람들 사이에서 대화를 나눌 때
돈에 대해 지나치게 이야기하면 ‘물질적인 사람’이라는 편견을 받기 쉽습니다.
“쟤는 왜 저렇게 돈 이야기만 해?”
그런 시선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이라는 주제를 조심스럽게 피하고 살아가요.
그 결과, 돈에 대한 공부도, 생각도,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늘 돈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욕심과 욕망은 자주 혼동되지만, 분명히 다릅니다.
욕심은 조절되지 않은 갈망이고,
욕망은 방향을 가진 열정이에요.
예를 들어, 투자를 할 때 욕심이 앞서면
‘좀 더 수익을 내보자’, ‘지금보다 더!’ 하다가
수익을 보기도 전에 손실을 떠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건강한 욕망은 자신을 밀어주는 연료가 됩니다.
더 나은 삶, 더 안정적인 미래,
부모로서의 책임, 자식의 교육, 나만의 시간.
이 모든 건 욕망이 있어야 시작되는 이야기들이죠.
욕망을 부정하지 마세요.
그 안에는 당신 삶을 움직이는 진짜 이유가 숨겨져 있어요.
돈을 좋아한다는 건 단지 ‘돈을 쥐고 싶다’는 뜻이 아니에요.
돈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우리가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면
그것은 점점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잘 다룰 수 있게 됩니다.
돈도 마찬가지예요.
돈에 관심을 갖는 순간,
우리는 돈을 '쫓는 사람'에서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는 아무런 죄책감이 필요 없어요.
부끄러워할 것도, 숨길 것도 없어요.
우리는 돈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먼저 돈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그 시작은 ‘좋아하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돈을 좋아한다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돈은 당신의 선택을 넓혀주고,
삶의 균형을 지켜주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니까요.
당신의 마음속 그 작고 단단한 욕망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오늘은 한 번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 돈을 좋아해요.
그건 나를 더 잘 살게 만들고 싶다는 뜻이에요.”
그 마음이 당신을
조금 더 자유롭고, 조금 더 단단한 내일로 데려다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