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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밀린 숙제 1탄

쏭북스 송미진 대표님의 책 쓰기 특강을 듣고 받은 개인 미션 글쓰기

by 데이원 Da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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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북스출판사 송미진 대표님의 '팔리는 책 쓰기 컨코칭'을 들은 게 11월 23일이니 벌써 한 달 가까이 되어간다. 다녀와서 워크시트 작성해야지 했는데 정신없이 살다 보니 역시 그대로 넘어가 버렸다. 그때 했어야 했는데 역시 미루면 한도 끝도 없다. 책 쓰기 강의지만 인생을 낱낱이 분석해야 하는 키워드가 부담스럽기는 했다. 그렇지만 올해는 넘길 수 없는 법! 시작해 본다.



내 인생의 가장 뿌듯했던 순간


1. 당신의 삶에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

놀기 좋아하는 성향임에도 성실하게 인생을 사는 편이다. 매일 수영을 가고 운동을 하고 다이어리 쓰기와 필사를 빼먹지 않고 잘 이어간다. 루틴을 지키는 일을 해나가는 모습이 스스로 뿌듯할 때가 많다. 특히 행동해야 할 미션은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는 한 실행하는 편이다.


2. 그때 어떤 임무를 부여받았고, 어떤 목표가 있었나?

루틴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서였을까? 매일 쓰던 필사와 책 읽기를 체계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매일 한 장씩 작성하는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거기에 운동기록, 하루열기, 마감, 식단기록, 지출기록, 필사 등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목표보다는 꾸준함으로 나태해지지 않겠다는 소망이 컸었다.


3.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했는가?

원래 운동을 새벽에 간다. 5시에 기상을 했었는데 다이어리 기록을 위해 새벽 4시로 한 시간 일찍 일어나기로 했다. 술 마시고 늦게 잠든 때에는 가끔 빼먹기도 한다. 그래도 늘 지키려 노력했고 현재 100일 다이어리로 새롭게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10권을 제작했는데 천일기록에 도전한다.


4. 그 일의 결과는 어떠했는가?

하루를 여는 글은 오늘을 향한 기대감의 글이다. 긍정적인 글로 하루를 시작하니 당연히 흐뭇한 미소로 운동을 나선다. 모든 일이 즐거워지는 하루를 새벽의 순간에 만드는 것이다. 책을 읽고 기록을 하고 실행하고 싶은 것들은 따로 워크시트노트에 기록해 놓는다. 다독보다 책을 읽으며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을 충실히 이어가다 보니 나만의 글이 점점 쌓이고 있다.


5. 그 성공 경험에서 당신의 강점은 어떻게 쓰였는가?

꾸준함으로 블로그와 브런치를 시작했고 캔바수업, AI 수업도 수강을 완료했다. 그리고 AI책도 출간해 봤다. 다양한 경험치가 쌓이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여전히 나의 긍정적인 태도와 꾸준함은 나를 성장시킨다. 여태까지는 밖에서 에너지를 받았는데 이제 나의 기운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나는 좋은 에너지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다.


6. 그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는 어떤 것들인가?

당연히 긍정적인 자세다. 그리고 나를 항상 돌보는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다.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가치를 가지기 위해 지금도 진행형이다.


7. 지금 현재 당신을 만든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당연한 말이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산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 일단 해보기! 안되면 포기하기! 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 무엇보다 긍정적인 자세!

할 수 있다! 지금의 내가 좋다! 이런 마인드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그래서인지 쉽게 지치지 않는 편이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도 잘한다. 굳이 못하고 재능 없는 곳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그 일은 점점 더 확산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 일들을 나누고 있다. 더 많은 일을 만들고 나눌 생각이다.


8.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것들은 무엇이 있는가?

행동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인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인생 가치를 가기고 있다고 해도 마음속으로만 되새기고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천하는 삶은 여전히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다. 책에서 배운 것도 바로 적용해 보는 편이다. 어떤 것은 잘 맞고 어떤 것은 어려웠다.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9.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살지 않는다. 항상 내가 중요하고 나를 먼저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기적으로 살겠다는 것은 아니고 남을 배려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일을 하다 나를 잃어버리게 되는 경험을 많이 했다. 선의에서 시작하지만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는 내가 그 품을 내어 줄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한다. 그것은 가족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삶의 철학에 닮고 싶은 사람은 있다. 나를 이만큼 성장하게 키워준 사수! 디자이너 신입 때 다니던 회사의 대표님! 그분은 나의 모든 것을 바꾸고 성장시키고 끊임없이 질문을 주신다. 잘 나갈 때나 못 나갈 때나 한 번씩 연락드려본다. 최근에도 통화를 했는데 시국이 이러하니 식사도 거의 못하신다고 해서 매우 속상했다. 그런 마음가짐들을 본받고 싶다. 이런 시국에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10. 그들에게 나는 어떤 영향을 주는 사람인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나의 꾸준함과 행동력을 칭찬해 주는 분들은 있다. 그리고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어보기도 한다. 물론 나와 같은 방식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이 함께 성장하는 멋진 사람들이기를 바란다.


11. 나는 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해내는 사람! 해나가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12. 그 모습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책 완성하기, 나만의 강의 교안 완성하기, 스피치 연습하기, 꾸준히 나를 알리기, 패턴그림 시작하기


13. 오늘 당장 실행할 것들은 무엇인가?

큰 목차 잡기, 내 책의 한 마디 찾기


14. 이 글을 통해서 새롭게 발견하거나 느낀 점은 무엇인가?

쉬운 디자인 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런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좋아하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빛나는 시간, 나의 힘겨운 시간, 나의 찬란한 시간, 내가 살아온 인생의 시간에서 내 책을 콘셉트 인생의 한 마디를 찾아라" 송미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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