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서 재택 근무자가 된다는 것
엄마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다음 세 가지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한다.
첫째, 전일제로 일하고 아이를 마음껏 보지 못하는 경우.
둘째, 적게 벌거나 경제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배우자에게 재정적으로 의존하거나 국가의 도움을 받거나 가난한 경우.
가장 흔한 세 번째는 시간제로 일하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힘들어하는 것이다.
_바바라 포어자머,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중에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사회에서 엄마가 된다는 건 원으로 사각형을 만드는 것과 같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원하는 대로 항상 해내지 못해도 정말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