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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닝닝하고 밍밍한 May 22. 2022

북토크



시집 『사라지는 윤곽들』 이 나온 지 한 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저를 아는 분들, 그리고 책을 통해 아는 분들에게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분한 응원과 다독임의 말들도 많이 받았구요. 정말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이제 책을 통해 만난 이들과 실제로 같이 얼굴을 맞대면서 책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6월 11일(토) 오후 2시 교보문고 천호점 배움홀에서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사실 저는 유명한 작가가 아니라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실까,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까, 얼마나 많이 공감해주실까... 걱정도 되고 조금 많이 떨리기도 해요. 지금도요.


단 한 사람이라도 저의 글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있었어요. 그 마음을 가지고 북토크를 준비하려고 해요.


제 시를 읽어 주고 제 시를 울어주는 이들이 있어서

저는 지금보다 조금 더 선명한 목소리를 갖게 될 거예요!


글을 썼던 모든 순간들에 감사합니다.

읽어 주신 모든 시간들에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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