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생하지만
문득 누군가의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들을 마주할 때면
괜스레 피하고 싶어 진다.
어쩐지 할머니의 부재를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서,
인정해야 할 것 같아서,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내 세상의 일부가 무너져 내려버릴 것만 같아서.
그래서 사실, 난 아직도
할머니를 떠나보내지 못했다.
스물 여덟 살, 기록하고 싶은 것들의 기록. 나를 성장시킨 생각들에 대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