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학점은행제 수월하게 수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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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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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복지 학점은행제로
수월하게 과정 수료하고
시설에서 일하는 한o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직장 생활을 시작했었고
직장을 퇴직하고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해볼 만한 일을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찾아본 일들 중에서 정년없이
할 만한 일이 바로 사회복지 계열이었죠
현재 고령화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는 중인데
앞으로 돌봐드려야 할 어르신들도 많고
사회복지사가 수요도 계속 늘어날 테니까
조건이 바뀌는 걸 대비해 빨리 따놓기로 했어요
그래서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되는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며
알아보기 시작했었습니다
제가 알아보니까 사회복지사는
따로 자격증 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라이선스를 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쉽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까 사회복지사협회에서 만든
취득 요건이 나와 있어서 확인해보니
전문대 졸업 학력이나 사회복지 관련
과목을 17개를 들어야 된다더라고요
저는 고등학교만 나와서
무엇을 해야 좋을지 잘 몰랐고
무엇 하나 해당되는 사항이 없었는데다
복지 계열이 정확히 어떤지 아는 것도 없었죠
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혼자선 대비가 어려웠던 그때
그때 운좋게도 멘토님에게
수월하게 학력을 만드는 방법으로
학점은행제를 권유받았었습니다
학은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대학과정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까 학점은행제는
저보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나
학력을 고치려고 하는 젊은이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쓴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직장과 병행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무조건 컴퓨터를 안 써도
바깥에서 핸드폰을 써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었죠
무엇보다 이 방법은 여러 이유로
대학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쓰는 거라
제 상황에서는 대학가는 것보다
이게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사회복지 학점은행제로
17과목을 공부하면 세 학기로
들어야만 했어요
학은제는 최대 교과 수가 정해져 있어서
한 학기에는 여덟, 일 년에는 열 네 과목
그 이상으론 들을 수 없었어요
만약에 수업만으로 이용하게 되면
2년이 필요해서 학교에 가는 거랑 같았죠
상관은 없었지만 쌤께서 말씀해주셨던
기간단축방법이 그렇게 어렵지가 않다보니
시간을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제로 진행되서
학기를 줄일 수가 있었거든요
대표적인게 자격증을 따는 거랑
시험을 보고 점수를 따는 독학사
이전 학교점수를 가져오는 전적대가 있었죠
그 때문에 최대로 줄일 수 있는 건
세 학기까지였습니다
한 학기가 세달 반이었는데
방학을 빼니 1년도 채 걸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수업을 듣기로
결심하고 멘토님의 안내에 따라
계획을 짜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회복지 학점은행제 수업은
한 교과 당 15번 올라오는 수업 영상을
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수업의 경우는 보통 학교들처럼
미리 일정이 정해진 게 아니라
올라온 날 기준으로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인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자기 전에 보거나
주말에 운동을 하면서 보는 등
개인적인 일정을 고려해서
제가 원하는대로 공부할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은제 역시 교육과정이라
학교 때처럼 시험이나 과제가 있었죠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만
매 기간마다 멘토님이 제게 알람으로
날짜를 알려주신 덕분에 헷갈리지 않았고
참고자료나 노하우를 가르쳐주셨습니다
덕분에 공부하는 데 문제는 없었고
기본적으로 출석 80%를 못 채우면
불합격 처리되기 때문에
그런 점만 주의하면 되었죠
사회복지 학점은행제 과정을 끝내려면
실습과정도 해야 되었어요
저의 경우는 2학기까지 수업을 듣고
마지막 학기에 실습을 했는데
먼저 근처 교육원으로 가서
30시간 세미나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주로 실습 시 주의사항이나
일지 작성법을 배우는 등
총 세 번을 나갔었고요
실습기관은 제가 직접 찾아야 되서
어떤 곳을 골라야 될지 고민했지만
멘토님이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시설들을 명단으로 뽑아주셔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연락을 넣을 수 있었죠
실습의 경우는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주말에 진행하는 걸로 맞추어
약 두 달 만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나이 먹고 매번 나가서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언젠가 제가 하게 될 현장 일을
직접 겪어보고 경험했다는 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죠
사회복지 학점은행제와 관련된
과정을 마치면 그걸로 끝이 아니고
지금까지 제가 공부한 과정이
잘 되었는지 행정절차를 거쳐야만 했습니다
일단 제가 학은제를 이용했는지
학습자신청을 했고요
그리고 제가 그걸 통해 제대로 공부했는지
학점인정신청을 해야 되더라고요
두 과정은 매년 1, 4, 7, 10월에
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기회가 많았지만
학위신청은 1년에 단 두번 뿐이라
잘못하면 시기를 놓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멘토님이 매번 시기에 맞춰
알람으로 알려주셔서 잊지 않고
관련 서류를 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