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다정한 메시지

너무 걱정하지마, 마음 편안하게 살아

by 다경 ㅡRegina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모님들이 한 분 두 분..

돌아가시고 지금은 양가 최고령자로 친정엄마만 살아계시고

연장자인 엄마도 건강이 그리 좋지 않아

이제는 내가 집안에서 서열이 꽤나 높은 편이 되었네.

집안에 대소사가 많은 편이 아니라 집안일이 크게 부담스러울 건 없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어른으로서의 역할이 많아지면서 처신함에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또한 많아져서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한다.


요즘, 어른은 많지만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고 말하지만 내 주변에는 훌륭한 어른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렇다면 어른으로서의 모습은 어떤 게 이상적일까?

살아오면서 내가 어른들에게 받았던

많은 사랑과 호의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많아 다 얘기하려면 끝도 없을거야.

우리 가족의 인생사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있었지 .

하늘이 무너진다는 심정을 그때 알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가야 하는 거지...? 하는 막막한 절망의 순간에 우리를 보듬어준 건 가족, 지인, 친구 등 많은 이들의 사랑과 보살핌이 있었기에 그 많은 어려움 극복하고 지금의 내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때 말없이 따뜻하게 격려해 주고 베풀어준 이들의 사랑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이제는 내가 다정한 어른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한 때이다.

지금까지 받은 많은 사랑을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베풀어 줄 때이다.


물질적인 것도 좋지만 정서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서로 공감해 주고 의지하며 윈윈 하는 그런 모습으로

힘들고 지칠 때 정성껏 따뜻한 밥 한 끼 해서 같이 먹고, 외로울 땐 함께 있어주고 얘기 들어주고, 즐거운 일 있을 땐 같이 배로 기뻐해 주는 그런 다정한 어른으로서,

서로 격려해 주고, 친절하게 대하며 하는 일들을 무한대로 응원해 주는

그런 역활을 하고싶다

내 삶이 버거워서 다른 이들의 마음을

더 많이 들여다보지 못한 나 자신이 많이 부끄럽다.

나를 아는 많은 이들과 우리 아이들.

언제 어디서든 햇살 같은 화사한 삶을

살아가고, 힘들 땐 쉼표 찍어가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햇살도 좋고 비 온 뒤라 공기도 무지 좋아서

무엇을 해도 좋은 계절 5월이다.

점점 자라고 푸르러지는 자연과 함께

너희들도 곁에 있는 이들에게 저 푸르름만큼 더 많이 웃어주고,

다정하게 안부도 물어봐 주는 그런 따뜻하고

편안한 일상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 봄날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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