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애 많이 썼잖아
이젠, 편안하길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네 생각대로 편안하게 해.”
당신은 늘 그렇게 말했지.
그 말이
처음엔 좀 낯설었어요.
편하게 생각하는 게 왠지 이기적인 것 같아서.
그런 나에게
당신은 조용히 웃으며 말했죠.
“ 네 위주면 어때.
좀 이기적이면 어때.
그동안 참 많이 애썼잖아.”
그래요,
이제는 나도
당신 말처럼 조금은
나를 위해 편안해지려 해요.
부디 , 당신도
그곳에서는 더 이상 무겁지 않게,
이젠 정말 편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