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기

by 동화 점







저 문에 들어선

어느 누구도 살아 돌아 온 적이 없다.



이윽고 나에게도 운명의 시간이 왔다.



정적이 흐르고 날을 세우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이제 저 문으로 들어서면 더이상의 망설임은 없다.



오직

죽느냐 사느냐 밖에.

이별의 눈물도 사치다.



오직 전진 하는길에 피 바람뿐이다.

모두가 원하지만 누구도 성공 하지못한 길.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데도 후회는 없다..



몸이 빨려 들어간다.

공기가 달라졌다.

날카로운 단도 하나를 들고 적의 심장을 향하여 간다.



미지의 세계다.

사방이 막혀있는 다른 차원이다.



지금이닷!

다시 한번

이 선택에 내 운명을 걸어본다.




눈부신 천상의세계

드디어 만난 세계

그동안 참아왔던 웅지를 포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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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엥~~~~~~~~~~




아빠! 모기 들어왔어!

여보 엘레베이터 타고왔나봐요!




천국이다.

보드라운곳에 착지를 하여 가뿐숨을 내쉬어본다.


한숨 돌리는 그 순간 쩌렁쩌렁한 소리가

허공을 가른다.



가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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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다시 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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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문은 또 다시 열릴것이고.

내 후손들은 끊임없이 도전할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건 용기를 낼것이다.



모기만한 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