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는 다람쥐의 먹이입니다.
주워가지 마시고 다람쥐에게 양보해 주세요!'
공원을 걷다 보면
이 문구가 적힌 현수막 아래에서도 도토리를 줍는 분들이 계십니다.
공원에서
도토리를 주워 도토리 먹이통이 아닌 준비해 온 가방에 넣어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토리는
참나뭇과 식물로
다람쥐, 청설모, 멧돼지등 야생동물들에게 아주 중요한 식량입니다.
도토리함에
귀여운 아이와 엄마는
열심히 주워온 양손 가득한 도토리를 기쁘게 넣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는 도토리 줍기도 하고
도토리함에 넣어주어 겨울 동안 걱정 없이 먹길 원하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합니다.
뉴스에서
'멧돼지가 산을 내려와 도심을 돌아다닌다'라고 합니다.
멧돼지는
배가 고파 먹이를 찾으러 산을 내려와야 하나 봅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배낭에 다람쥐나 새들의 먹이를 가져와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참!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람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번 가을에는,,,
다람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토리를 양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양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