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나라에서 아프지 마!

by 혜이디

율이는

통화한 지 오래되면..


대부분이

공부하느라 바빴거나

친구들과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다.


며칠~

연락이 없었다.



엄마!

아팠어~


기운 없는

율이의 목소리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코로나로

열이 많이 났고

근육통으로 몸이 아팠는데 이제 좀 괜찮아졌다고..


엄마도 없이

혼자뿐인 나라에서

먹지도 못하고 아팠을 율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일을 한다고..


백일도 안 된 율이를

아주머니께 맡기고 출근을 할 때면

커다란 눈으로 마냥 엄마를 쳐다보기만 하더니..


돌이 막 지났을 때도

아기 율이는 아주머니 손을 잡고


엄마!

빠 빠! 하고

손을
흔들며

따라가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아팠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보고 싶고

보고 싶은~


항상 보고 싶기만 한

엄마 딸!


오늘밤은

네가 더 보고 싶다.


율아!

아프지 마~


엄마는

너를 만나

조금씩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