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가 못나서 그렇지 뭐

by bact 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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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수준에 너무 높아.”


“나는 몰라.”


“내가 그렇지 뭐!”


“내가 뭘 더 바라겠어.”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 이들은 남들 앞에서 자기를 비하한다.

질책과 비난을 면하고,

위로와 격려를 받고 싶어서.


별일 없을 때도

부정적인 상황이 벌어질까 봐, 불안해서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ㅜㅜ.”


어떤 이는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겸손으로 포장한 자기방어 기제를 구사한다.


심지어, 가해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그가 분명 피해자임에도 자책하며, 자신을 비하한다.


“다 내가 못나서 그렇지, 뭐 어쩌겠어.”

오류 과실 실패 패배 질책 비난 외면 소외......

부정적인 경험이 반복되면서

자신이 만든 부정적인 자아상과

이로 인한 자기 비하는

자기혐오로, 자기 학대로 악순환한다.


부러워서, 못난 것 같아서, 부끄러워서,

자신을 잘,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자책하고, 비하하고, 혐오하고, 학대까지 한다.


그의 자존감이 무너진다.

삶이 힘겹다.



자아존중감,

줄여서 자존감이라고 번역한

“self-esteem”은 자기(self) 평가(esteem)다.


자기가 자신을 평가하여 나온 점수인 셈인데

어떤 이는 자존감이 낮다고 자기를 비하하고,

어떤 이는 자존감이 높다고 자화자찬한다.

‘산은 산’, ‘물은 물’, ‘나는 나’라고

자신을 성찰만 하고, 평가하지 않으면


자존감이 높은지, 낮은지 스스로 따지며

일희일비할 일도 없고

자신이 부끄럽지도 않은데


무엇을 위해, 무엇을 얻으려고

자신을 굳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괴로워하냐고

어떤 이들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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