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필수 화해는 선택

by bact beat
낚시의 손맛은 생사를 건 물고기의 떨림이다


모욕당하거나

자존심이 상하면


어떤 이들은 미움과 분노를 품고

앙갚음을, 보복을, 복수를 욕망한다.


”두고 봐, 내가 절대 가만 안 둬!!! “



하지만 대부분

욕망을 충족할 길이 없어서


자책하다가

자기를 비하하다가


가해자를

원망하다가, 맘 속으로 욕하다가


원한을 품고 살아가다가


어떤 이는 마음이 피폐해진다.



너그럽게 이해하라는

조언을 들어도

원한 때문에 용서할 수 없다.


괴로워

또다시, 앙갚음을 다짐한다.


악순환한다!

떨어진 자존감을 원한으로 억지로 메꾼다.




용서하고 화해하기는 참 힘들지만

원한과 미움을 버릴 수는 있다.

반드시 버려야 한다.


버리지 않으면

버릴 때까지 자신을 괴롭힌다.

자기 학대일 뿐이다.


가해자는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다.

당연히 모른다.



너그러운 이해를 통해

원한과 미움을 버리는 것이 용서다.

스스로를 위해 반드시 용서해야 한다.


스스로 원한을 품었듯이

혼자서 용서하면 된다.


가해자에게 알릴 필요 없다.

가해자가 용서를 구할 리도 없다.



굳이, 화해하지 않아도 된다.

화목하게 어울리는 화해는 선택이다.


용서와 화해는

한 세트가 아니다.


화해는 둘이 함께 해야 하므로

혼자서 용서하고 난 후에

화해하고 싶으면

화해를 제안하면 된다.


물론, 상대가 거절할 수도 있다.


거절하든 말든

정말로 화해하고 싶을 때,

화해를 제안하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 된다.


용서했다고 해서

화해를 고집할 어떤 이유도 없다.


용서는 필수지만 화해는 선택이다!!!


작가의 이전글객관은 타자의 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