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장애인복지관 내 장애인 운동처방교육
오랜시간 시니어(어르신)들과 함께 운동처방수업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운동처방교육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양주 진접에 위치한 남양주북부장애인복지관내에 있는 인지장애인 분들과 함께 운동처방과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장애인은 특수계층으로 분류되어 원활한 일상생활에 많은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클라이언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을것 같다는 점은 더욱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외계층, 특수계층이라는 이유로 건강한 일상에서 제외될 수는 없는 점으로 시니어(어르신)계층과 더불어 건강을 위한다양한 노력의 필요성이 너무나 크고, 절실하다는 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과거 사회복지사로 업무를 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계시는 분들과 더불어 사회복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클라이언트분들과 함께 일상생활을 하였습니다. 누군가 한 명의 힘으로 바뀌거나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나 여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노력이 이뤄져야 여러 사회복지게층의 분들의 일상은 조금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노인운동처방연구소도 지금의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경우 인지는 너무나 좋으나 신체적 제한이 있는 분들과 신체활동의 제한은 없으나 인지적 제한이있는 경우로 나뉘어 진다고 합니다. '장애'라는 단어가 불편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설 내 클라이언트 분들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뛰는 등 돌발상황이 많은 부분으로서 관계자분들께서 이런 부분에 있어 당황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미리 말씀해 주신부분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장애인 운동, 장애인 체육, 특수체육 등 이 같은 단어를 접해보았지만, 어떻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과정을 만들 수 있을까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어르신 계층에서 진행한 과정을 바탕으로 몇몇 부분 적용해보면서, 시설 내 선생님들과 클라이언트 개인의 상황과 상태에 대한 협의 등을 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3회차 운동처방과정을 진행하다보니 이제는 서로 익숙해진부분으로 이름도 부르고 조금씩 장난도 치면서 라포형성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느끼고, 나아가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수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만드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