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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할 땐 이 AI 세 개면 끝

Jasper AI, 라이브위키, Perplexity 사용기

by 하리보

과제를 하다 보면 늘 고민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상 자료는 넘치는데 정리가 안 된다.


"귀찮다"가 아니라, "막막하다"에 더 가까운 그 느낌

이럴 때면 누가 대신 초안만 좀 잡아줬으면 싶은 순간이 온다.


그럴 땐 이제 AI의 손을 빌릴 수 있다.
과제를 ‘대신 해주는’ 게 아니라, 시작할 수 있게 밀어주는 3개의 AI 툴을 소개해 보려 한다.




1. 주제와 흐름이 막힐 땐 – Claude AI


레포트를 쓸 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걸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문장이 꼬이고, 흐름이 어색해질 때
Claude AI는 조용히 글의 방향을 정리해준다.


이미지 2025. 5. 2. 오후 1.26.jpeg


Claude는 입력한 문장을 기반으로

더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문장으로 바꿔주고,
전체 글의 구조나 톤을 부드럽게 맞춰주며,
긴 글도 단락별 흐름이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특히, 서론과 본론 사이가 끊기는 경우나
내가 쓴 글을 깔끔하게 다듬고 싶을 때 유용하다.


추천 상황: 초안은 써놨지만 흐름이 어색하거나 문장을 정리하고 싶을 때



� Claude AI 바로가기: https://chat.chatbotapp.ai/?model=gpt-3.5




2. 영상은 보고 싶지만 시간은 없을 때 – 라이브위키(LiveWiki)


요즘 레포트 주제 중에는
사회, 경제, IT 관련 최신 이슈가 많다.


관련 강연이나 세미나 영상은 유튜브에 넘쳐나지만

문제는 그 길이다.


30~40분짜리 영상을 끝까지 본다는 건
사실상 또 하나의 과제를 보는 것과 같다. (특히 해외 영상이면 더욱 막막할 듯 하다.)


이미지 2025. 5. 2. 오후 1.19.jpeg 라이브위키(LiveWiki)


라이브위키는 유튜브 링크를 입력하면

영상의 핵심 요약,

문장별 요점 정리,

시간순 타임라인 구성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추천 상황: 인용하고 싶은 유튜브 영상을 빠르게 요약하고 싶을 때


� 라이브위키 바로가기: https://livewiki.com/ko





3. 참고자료가 필요할 땐 – Perplexity AI


레포트에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신뢰 가능한 출처다.


검색은 할 수 있지만,

그 중 어떤 논문이 신뢰할 만한지,
요약은 어떤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지 2025. 5. 2. 오후 1.16.jpeg Perplexity


Perplexity AI는

논문이나 뉴스 링크를 넣으면 요약해주고

관련 주제 기반 참고자료를 추천해주며

인용 형식(APA, MLA 등)까지 자동 생성해준다.


게다가 “~에 대한 최신 연구를 알려줘” 같은 질문형 검색에도 능하다.
단순 검색이 아닌 ‘근거 있는 탐색’을 하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하다.


추천 상황: 논문 기반의 글쓰기, 리서치형 과제, 인용 출처 필요 시


� Perplexity AI 바로가기: https://www.perplexity.ai/





결국 레포트는 누가 가장 ‘똑똑하게’ 쓰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가장 잘 시작하느냐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완벽하지 않아도,
처음 흐름만 잡히면 중간부터는 자연스럽게 채워진다.

AI는 그 시작을 조금 더 쉽게 만들어주는 도구다.


혼자 모든 걸 짊어질 필요 없다.


내 생각을 정리해줄 ‘작은 도우미’가 옆에 있다면,
조금은 더 편한 마음으로 빈 화면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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