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나랑 같이 해줘서"
오징어게임 1의 지영은 일부러 새벽과
게임을 한 후 새벽을 살리고 자신이 죽게 됩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지영의 삶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유일한 사람이
새벽이었기 때문이죠.
몇십년동안 있는 그대로
존중받지 못했던 지영이에게
새벽은 목숨까지 줄 정도로
고마운 존재였던 것이죠.
드라마이긴 하지만 현실 반영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기에 만나기만 한다면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존재가 되겠죠.
혹시 당신의 삶에는
당신의 이야기를 100%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수용해주는 존재가
있나요?
모든 사람이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건강하게 해소하며
살아가고 있고
누군가는 과음, 폭식 등으로
건강하지 못하게 해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차이는 아마
자신의 존재를 수용해줄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냐, 안하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하게 하며
살지는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날 이상하게 생각하려나?'
'내가 이야기해봤자 어떻게 날
이해하겠어' 등의 생각을 하며
그저 꾹꾹 눌러 참게 됩니다.
꾹꾹 눌러 참으면 감정이 사라질 것 같지만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면
신체 구성에 쓰이거나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물이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표현하지 않고 눌러담은 감정은
어떻게든 표출되어야 합니다.
두통, 복통, 답답한 가슴,
때로는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 등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갑작스러운 분노감으로
표출하기도 합니다.
만약 심각할 정도로 억제되었다면
자살로 이어지거나
묻지마 폭행 등의 범죄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특유의 참는 문화에 더불어
정신과나 상담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상담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느낌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는 두려움이
많은 사람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마음이 아플 때도 똑같습니다.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간다고 해서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정신건강도 마찬가지로 바라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인해
집에 들어오면 에너지가 없어
상담을 받기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고
어떻게든 감정을 해소해내고 싶어합니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출퇴근 하면서 겪었던 답답한 일,
관계속에서 겪는 불안과 짜증 등
자신의 이야기를 어딘가에는
풀어내고 싶고, 말하고 싶겠죠.
하지만 막상 지인들에게 얘기하면
'그럴 땐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러냐. 난 더 심해'
라고 말하며
나를 판단, 평가하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불안해지고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의 숨구멍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댓글로 어떤 이야기든 쏟아내고 가세요.
머리속에서 모호하게 떠돌아다니는
불안감, 스트레스, 감정, 고민 등을
글로 적어내다보면
그것만으로도 걱정이 줄어들거에요.
평가,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드리겠습니다.
어떤 말이든 적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적고 가겠습니다.
당신이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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