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일반적으로 남아시아(South Asia)라고 불리는 지역을 영국에서는 인도 아대륙(Indian subcontinent) 이라고 부른다. 이 명칭은 영국이 이 지역을 지배하는 기간에 만들어졌는데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도 아대륙 사람들은 영연방의 구성원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영국에 이주하여 영국 국민이 되었다. 이들은 현재 영국의 외래인이 아니라 영국을 구성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영국인의 의식 속에 아시아는 먼저 인도, 파키스탄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점은 인도 아대륙 국가와 영국과의 밀접한 역사적인 유대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인도 아대륙의 음식, 문화, 종교는 영국에 유입되었으며 높은 수준에서 영국에 토착화 되었다. 영국 내의 큰 도시에는 인도 아대륙의 이민자들이 큰 규모로 모여 사는 커뮤니티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
영어에는 이제 미국식, 영국식 영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도식 영어도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가 되었다. 인도 아대륙에서 영국의 크리켓은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이며 영국에서 인도로부터 들어온 차는 영국인 일상에서 필수적인 음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