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이름 갈매기야!
너는 왜 하필 태풍이 되어서야 이 머나먼 나짱땅에까지 날아왔니?
2017년 이후 처음 오는 태풍이기도 하고, 오는길에 필리핀의 한 도시를 초토화시키고 왔다고 하니 나짱사람들의 너에 대한 공포는 엄청났단다.
학교는 2일간 폐쇄하였고, 거리에 많은 상점도 문을 닫았어.
그리운 부산갈매기야. 나짱까지 와줘서 고맙다. 그리고, 나를 봐서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줘서 더 고맙다.
다음에 어디서 일지 무얼로 일지 모르겠지만 다시 보면 또 반갑게 인사하자.
저와 나짱은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