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가온 태풍갈매기도 비껴간 후, 지난 일요일부터 며칠간 계속된 비로 도시 곳곳에 침수가 발생하고, 단전, 단수가 발생했다. 우리 회사 직원 중 한 명도 전기가 끊겼다더니 그다음 날은 아예 1층이 침수되어 가족들은 2층에 올라가서 지내고, 직원 본인은 다른 직원 집에서 출퇴근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여행자들이 주로 다니는 곳은 대체로 물난리를 피해 간 것 같지만, 교민들 생활공간 주변은 홍수의 영향을 받아 상당한 피해가 있는 것 같다.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상류댐에서 물을 방류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상점에 사재기 행렬이 줄을 잊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