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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준 Dec 22. 2020

누군가는 말했다. 헤어짐에 있어 아픈  느끼기 싫어 마음을 절반만 준다고.

누군가는 말한다. 헤어짐으로서 얻는 감정에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사랑한다고.

누군가는 말했다. 계속 생각나고 속이 쓰리다 못해 뜨겁다고.

누군가는 말한다.  공허함이 잔잔하고 추워서 편하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어떻게 그럴  있냐고. 정도 추억도 없는 차가운 사람이라고 자신은 그렇겐 못할거라고 당신은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누군가가 말한다.  그저 미지근한 사람이라고. 표현이 서툴러 차가워 보이는  뿐이지 속은 분명 따뜻한  맞다고.  표면의 살얼음만 보았다면 그게 당신의 시력이라고.  뿐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힘들다고 너무 좋은데 그만큼 힘이 든다고.  뿐인건  향한 당신의 마음이라고. 단지 거기까지인 것이라고.

누군가가 말한다. 그저 고개만 살짝 끄덕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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