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역량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 중의 하나가 주도력이다. 프리랜서와 자영업 시대이기에 사장과 리더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도력을 가지고 기획하고 선택하고 결정하고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인공지능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이 생긴다.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개선하고 창조할 때도 주도력이 있어야 한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도 오래전부터 역량교육을 시작했다.한국도 개정 교육과정에서 교육부가 역량 교육으로 개편하였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역량을 함양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시대에는 AI와 차별되는 인간의 창의력은 역량을 통해서 나온다. 대표적인 역량 세 가지는 주도력, 인지력, 인성력이다. 역량이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올바른 태도를 말한다.
주도력은 세 가지 역량 중에 첫 번째이다. 주도력을 통해 그다음 두 가지 역량도 기를 수 있다. 주도력과 주도성은 같은 의미로 보아도 된다. 주도성은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되도록 돕는 성질이다. 주도성은 인생의 주인공이 내가 되는 것이다. 주도성은 나의 인생을 내가 기획하고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영어의 leadership(리더십)은 주도성과 가까운 개념이다. 리더십은 자기 삶을 먼저 주도하는 것이다. 주도성은 주도적 입장에 서는 성질이나 특성을 말한다. 주도성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도 주도성에서 나온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주도력이 결핍되었기 때문이다. 주도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남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지 말고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실천해 보면 좋다. 주도력은 내가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생겨난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면서 도전하고 시도할 때 자라게 된다. 사소한 목표를 하나 정해놓고 실천하면 주도력이 생긴다. 기타를 배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일 연습하면 자발적인 주도력이 움튼다.
진로를 찾아갈 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주도력이 필요하다. 사회학습이론으로 유명한 존 크롬볼츠 박사는 ‘계획된 우연 이론’을 주장하였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다음과 같은 이론을 내놓았다. ‘대다수의 성공하는 사람들은 우연한 만남이나 사건을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는다. 보다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도한다. 그리하여 계획적으로 행동한다.’
주도력이 있을 때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우연한 사건이나 기회를 통해서 자신의 진로를 찾는다. 주도력은 새로운 기회와 정보에 열려 있는 자세다. 편견과 선입관을 내려놓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새로운 기회와 정보에 일단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의 진로를 잡을 수 있는 기회는 우연히 찾아올 수 있다. 주도성이 있을 때 모험을 시도하고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열어간다. 주도력은 인공지능 시대 생존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