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에 대하여

소통의 아이메시지

by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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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혼자 자급자족하면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 생존 자체가 힘들다. 물고기가 물을 벗어나서 살 수 없듯이 사람은 사회를 떠나서 살 수 없다. 사람은 사회를 통해서 꿈을 꾼다. 무슨 일과 꿈이든지 혼자서 이룰 수 없기에 사회성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 나 혼자는 꿈을 꾸는 데서 끝나지만 세 명이 모이면 꿈을 이루게 된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무리 지어 살면서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는 근본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사회성은 사회에 적응하는 개인의 소질이나 능력, 대인 관계의 원만성을 말한다. 사회성을 공동체성이라 부를 수 있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사회가 곧 공동체이다.

사람은 혼자 있어야 할 때와 함께해야 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이 두 가지가 균형 잡힐 때 건강하다. 함께해야 할 때 더불어 지내는 사람이 사회성이 있다.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어울려 지내고 싶은 사회성이 있다. 함께할 때 행복감도 느낀다. 누구도 왕따가 되고 싶지 않다.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립되지 말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면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많아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잘 전달해야 한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할 때 소통이 된다.

소통이 안 되는 것은 일방통행이라는 느낌이 들 때이다. 나만이 들어주고 나만이 참아주기를 반복하면 마침내 관계가 깨진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나만 말하고 나의 의견대로만 해야 하면 관계가 깨지기 쉽다.

소통을 위해서 나의 감정과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 메시지(I Message) 대화 방법이 있다. 아이 메시지(I Message)는 ‘나’를 주어로 ‘나는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표현한다.

상황: 친구가 약속 시간에 연락도 없이 40분 뒤에 나타났다.

A: “넌 어떻게 연락도 없이 40분씩이나 늦을 수 있니? 넌 그렇게 내가 만만하니? 정말 짜증 나. 가려다가 참았어.”

B: “나는 네가 연락도 없이 늦게 온 것 때문에 지금 화가 나. 40분이나 기다렸어. 내가 무시당한 느낌이 들어. 다음에는 무슨 일인지 연락해 줄 수 있겠니?”

A와 B의 대화 내용을 살펴보자. 자신의 감정을 나를 주어로 표현하는 B가 아이 메시지 대화 방법이다. 서로의 감정을 해치지 않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아이 메시지 대화가 필요하다.

사회 안에서 얻는 지혜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나와 남을 보고 배우고 성장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특성, 어떤 취향, 어떤 강점이 있는지 알 수 있다. 공동체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한다.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나는 타인을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 강점은 공동체 안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그 의미를 실현할 수 있다. 각자의 역할대로 모자이크 그림을 완성한다. 다른 색깔과 모양이 모여서 완벽한 그림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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